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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묘지개장,이장)

음성군 단장2기 벌초진행 & 묘지개장 현장기록

작성자염쟁이강씨|작성시간26.06.05|조회수23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믿고 맡기는 묘지개장 전문업체

평온장묘개발 대표

장례마스터 염쟁이강씨입니다.

오늘은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에서 진행된 부모님 단장 2기 묘지개장 현장기록을 남겨바요.

이번 의뢰는

아버님과 어머님을 화장 후 개인 선영으로 모시기 위한 일정이였습니다.

묘주님께서는

여러 업체를 알아보신 뒤 장례마스터 염쟁이강씨의 현장 기록과 실제 작업 사례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직접 연락을 주셨습니다.

"부모님 마지막 가시는 길은 꼭 선생님께 맡기고 싶습니다."

그 한마디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평온장묘 사무실에서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까지는 적지 않은 거리

새벽 5시 출발 오전 7시 현장 도착

묘주님과의 약속 시간은 오전 8시.

한 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이유는 뭘까요?

묘역 입구에서 봉분까지의 거리가 약 230m.

최근 날씨가 더워지며 잡초가 급격하게 자라 있었고, 운동화를 신고 오실 따님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올라오실 수 있도록 진입로 벌초를 먼저 진행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모님을 모신 묘역 역시 개장 전 깨끗하게 정리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현장에서

벌초를 하다 보면 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어차피 곧 개장할 텐데 벌초까지 꼭 해야 하나요?"

물론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평온장묘의 생각은 다릅니다.

묘지개장은 단순히 봉분을 철거하는 작업이 아닙니다.

오랜 세월 가족을 기다리셨던 부모님을 다시 만나 뵙는 시간이며,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그렇기에 그 공간만큼은 깨끗하고 정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잡초가 무성한 묘역에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것과

정돈된 공간에서 부모님을 마주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의미를 갖기 때문입니다.

벌초를 마친 뒤 묘주님들께서는

"덕분에 편하게 올라왔습니다."

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한마디에 새벽부터 흘린 땀이 모두 보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묘지개장을 진행하실 어르신들은

아버님 31년 매장

어머님 29년 매장

두 분 모두 관장 방식으로 안장되어 계셨습니다.

화장은 용인평온의숲에서 진행하며,

화장 후에는 가족 선영으로 모실 예정입니다.

묘주님은 따님 세 분.

오늘 부모님을 정성껏 모시기 위해 모두 함께 자리해 주셨습니다.

장례마스터 염쟁이강씨가 제사를 주관해 드렸습니다.

정성껏 준비한 제물을 진설하고 부모님께 마지막 인사를 올립니다.

제사가 끝난 후 큰따님의 첫삽으로 파묘를 고했습니다.

이 순간은 언제나 숙연합니다.

가족들의 마음이 가장 많이 담기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묘역의 토질은 전형적인 마사토였습니다.

배수가 우수하고 통기성이 좋아 육탈 진행이 양호한 토질입니다.

오랜 경험상 좋은 상태가 예상되었습니다.

먼저 아버님 묘역부터 작업을 진행합니다.

탐침봉을 이용하여 관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파묘를 진행합니다.

잠시 후 대관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묘주님들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유골 수습을 진행

평온장묘는 잔뼈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채반 작업을 병행합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매우 양호했습니다.

3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육탈은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진행되어 있었습니다.

이어 어머님 묘역을 개장합니다.

명정이 확인되고 관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유골 수습을 진행했습니다.

어머님 역시 육탈 상태가 매우 양호했습니다.

채반 작업을 통해 작은 뼈 하나까지 꼼꼼하게 수습하며 부모님을 정성껏 모셨습니다.

평온장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골 뼈맞춤

개장 작업이 끝난 후 진행되는 유골 뼈맞춤은 묘주님들이 가장 집중해서 지켜보시는 시간입니다.

동시에 장례마스터 염쟁이강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묘주님 참관 하에

두개골-척추-골반-대퇴골-경비골

순으로 하나하나 맞추어 설명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놀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뼈는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생전의 골절 흔적,

수술 자국,

치아 상태까지

모든 삶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뼈를 맞추는 작업이 아닙니다.

부모님과 조상님께 마지막 예를 갖추는 시간입니다.

또한 잔뼈 하나도 유실 없이 정성껏 모셨다는 것을 가족들에게 직접 확인시켜 드리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이 순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내 조상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유골 정리가 끝난 후에는 유골 전용 오동나무 개장관에 부모님을 정성껏 모셨습니다.

입관이 완료된 후 운구 준비를 마치고 용인평온의숲 화장장으로 이동합니다.

용인평온의숲 화장비용

관내 6만원

관외 40만원

국가유공자 무료

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장은 단순한 절차가 아닙니다.

부모님을 새로운 안식처로 모시는 과정의 시작입니다.

모든 절차가 끝난 뒤

따님들께서는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감사한 사람은 오히려 저희입니다.

부모님의 마지막 길을 믿고 맡겨주셨기 때문입니다.

묘지개장은 단순한 작업이 아닙니다.

가족의 역사와 추억을 정리하고,

조상에 대한 예를 다하며,

새로운 안식처로 정성껏 모시는 과정입니다.

평온장묘는

앞으로도 고인의 마지막 길에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부모님 두 분,

이제 편안한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따님 세 분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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