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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텃밭공동체

20180623 6월 정모&감자수확

작성자김민철|작성시간18.06.29|조회수68 목록 댓글 1

오랜만에 후기를 남기네요. 올 해는 왜이리도 정신이 없을까요ㅜㅜ 정신없이 살다보니 벌써 2018년도 반이 지나가버렸습니다;;;; 텃밭도 예전만큼 자주 둘러보지 못했는데 벌써 감자 수확 시기가 다가왔네요.


회원들도 자주 못보고 해서 앞으로는 매달 셋째 주 주말에 정모를 진행하려고 해요. 그 시작은 감자를 수확하는 6월 정모부터!!







 작년에 감자 수확이 좋지 못해서 걱정을 잔뜩하고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텃밭 가꾸는 최대의 기쁨이 이 순간인 것 같아요. 텃밭에 얼마나 크고 맛좋은 감자가 있을까낭~~~~






 짜란~ 보시다시피 올 해는 수확량도 많고 감자 크기도 제법 굵었어요. 작년엔 한 바구니 정도 됐던 것 같은데 올해는 크기별로 나눠 고르게 15알씩 나눠도 18봉지 정도가 나왔습니다. 덕분에 원하시는 회원 모두가 고르게 나눠가질 수 있었습니다. 

장마시기가 다가와서 수확을 서두른 것도 있는데 좀 더 기다렸으면 작은 아이들도 더 큰 감자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갖고(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 내년에도 감자를 하게 된다면 좀 더 일찍 감자를 심어보자는 이야기를 서로 나눴습니다. 






 수확을 마치고 텃밭 주변 정리를 해줬어요. 잡초가 무지하게 자라 답답해 보였는데 깔끔하게 이발해주니?? 시원해보였습니다. 올 해 첨 도전한 해바라기도 물이 부족한지 잎이 시들었더라고요ㅜ 그래도 잎을 정리해주고 물을 잔뜩 줬더니 이틀 뒤 수줍게 해바라기 꽃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애정을 쏟은 만큼 바로 반응하니 기특하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텃밭 정리 작업을 마치고 오랜만에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들 수확한 감자를 손에 들고 ㅋㅋㅋㅋ 표정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텃밭을 함께 한 기간만큼 나이들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

 올 해 첫 정모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오셨어요. 회원들과 밤늦게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나름대로 텃밭 모임을 만들었던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자리였습니다. 올 해 특히 회원들과 사는 이야기, 이런 저런 넋두리... 고민들 많이 나누지 못했던 것 같아요. 모임 운영장으로 반성을 좀 했습니다... 앞으론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은 이야기들이 텃밭에서 자라났으면 좋겠네요~ 더운 날 모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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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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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텃밭모임박계남 | 작성시간 18.06.30 우와.. 후기 너무 좋네요!! 그리고 나이들어가는 모습도... 보기..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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