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초롱반 친구들과 함께 6월부터 '숫자 4'의 크기와 양적 개념을 다양한 놀이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평소 바깥놀이에 나가기 전에도 "일, 이, 삼, 사!", "하나, 둘, 셋, 넷!" 하고 수세기를 하며 탬버린 소리에 맞춰 물체와 숫자를 일대일 대응해 보는 연습을 해왔는데요. 이번에는 몸을 움직이며 숫자를 익히는 '협동 로켓 만들기(숫자 4 미션 게임)'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단순히 숫자를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을 넘어, 수의 가치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4단계 미션 코스를 구성했습니다.
쌓기 컵 딱 '4개'를 찾아서 들고 출발하기!
숫자 1, 2, 3, 4 징검다리를 순서대로 밟으며 건너기
친구들과 힘을 모아 협동으로 컵 쌓기 로켓 만들기
돌아올 때는 숫자 4, 3, 2, 1 징검다리(역순)를 건너 자리로 돌아오기
미션을 수행하면서 로켓 컵을 더 높이 쌓고 싶은 마음에 욕심을 내어 컵을 4개 이상 가져오는 귀여운 반칙(?)을 쓰기도 하고, 신이 나서 "5, 6, 7~"까지 수세기를 이어가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이때 "우리가 필요한 보물은 딱 4개야~" 하고 양적 개념을 정확하게 짚어주며 정정해 나갔습니다.
특히 돌아오는 길에 거꾸로 배치된 숫자를 보고도 순서대로 "1, 2, 3, 4"를 외치는 아이들에게는, 눈앞의 숫자를 직관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4, 3, 2, 1" 역순 수세기를 지도하며 공간과 수의 감각을 확장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꾸만 헷갈려 멈칫하곤 했지만, 횟수가 거듭될수록 눈과 몸으로 숫자를 정확하게 매칭해 나가는 은초롱반의 놀라운 발달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일상 속에서 '숫자 4'의 매력을 치열하고 즐겁게 알아가고 있는 우리 은초롱반 유아들을 가정에서도 많이 칭찬해 주시고, 일상 속 수세기 놀이로 함께 격려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