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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교회

[(20-07-12) 마태복음 6장 "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작성자씨알|작성시간20.07.06|조회수1,562 목록 댓글 1





                                    

            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마태복음 6(2020.7.12.)



2020.7.12.일- 마태복음 6장(현대어성경)


6:1 칭찬을 받으려고 남들이 보는 앞에서 선행을 베푸는 일이 없도록 하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아무런 상도 받을 수 없다.  6:2 가난한 사람에게 자선을 베풀 때에는 위선자들이 하는 것처럼 하지 말라. 그들은 자기들의 자선행위를 드러내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나팔을 분다.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6:3 그러니 네가 어떤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때 남의 눈에 띄지 않게 하라. 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6:4 모든 비밀을 아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네게 갚아 주실 것이다.  6:5 또 기도할 때 경건한 체하는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큰길 모퉁이와 회당에서 드러나게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6:6 그러니 너는 혼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데서 너의 아버지께 기도하라. 너의 비밀을 아시는 아버지께서 다 들어주실 것이다.  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들처럼 같은 말을 되풀이하지 말라. 그들은 자꾸 되풀이해야만 기도의 응답을 받을 줄로 생각한다.  6:8 너희는 그들을 본받지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이미 너희에게 필요한 것을 다 알고 계신다.  6:9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높임을 받으시며  6:10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6:11 우리에게 날마다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였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6:13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6:14 만일 너희가 너희에게 죄지은 사람을 용서하면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6:15 그러나 만일 너희가 그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시지 않 것이다.  6:16 금식할 때 위선자들이 하는 것처럼 침울한 표정을 짓지 말라. 그들은 얼굴을 창백하고 텁수룩하게 하여 보는 사람에게 측은한 생각이 들도록 한다.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6:17 너희가 금식할 때에는 얼굴을 깨끗이 씻고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고운 옷을 입어라.  6:18 그리하여 모든 비밀을 아시는 너희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갚아 주실 것이다.  6:19 이 땅 위에 재물을 쌓아 두지 말라. 땅에서는 좀이 먹어 없어지거나 도둑을 맞기 쉽다.  6:20 그러므로 그것들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서는 그 가치를 잃어버리는 일도 없고 도둑이 들어와 훔쳐 갈 염려도 없다.  6:21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6:22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깨끗하면 네 온몸이 밝을 것이고  6:23 네 눈이 악한 생각과 욕망으로 흐려져 있다면 너는 심한 어둠 속에서 헤매게 될 것이다. 그 어둠을 어찌 이루 다 말하랴!  6:24 아무도 하나님과 돈이라는 두 주인을 함께 섬길 수는 없다. 한편을 미워하며 다른 편을 사랑하거나 한편을 극진히 위하며 다른 편을 업신여기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6:25 그러므로 내가 진정으로 말한다. 먹고 마시고 입고 하는 것으로 염려하지 말라. 너희는 이미 생명과 몸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먹고 마시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지 않느냐?  6:26 공중의 새들을 보라. 새들은 씨를 뿌리거나 거두어들이거나 양식을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으나 먹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기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희는 새들보다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  6:27 너희가 걱정한다고 해서 그 걱정이 너희 목숨을 한 순간이라도 연장시킬 수 있겠느냐?  6:28 또 너희는 왜 의복 때문에 걱정하느냐? 들의 백합화를 보라! 백합화는 수고도 길쌈도 하지 않으나 입을 것을 걱정하지 않는다.  6:29 그러나 온갖 영화를 누린 솔로몬왕도 그 꽃만큼 아름답게 옷을 입지는 못하였다.  6:30 믿음이 적은 자들아! 오늘 피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질 꽃들도 하나님께서 이렇게 잘 돌보아주시는데 하물며 너희야 더 잘 돌보아주시지 않겠느냐?  6:31 그러므로 음식과 의복을 쌓아 두려고 걱정하지 말라.  6:32 왜 그런 것에 마음을 쏟고 자랑을 늘어놓는 이방인처럼 되려고 하느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는 그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신다.  6:33 만일 너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이룰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일을 어떻게 실천할까 고민하면서 그분을 생활의 중심에 모시고 살면 그분은 너희에게 이 모든 것을 더불어 주실 것이다.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의 내일 일도 돌보아주실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의 것으로 족하다.


마태복음 5은 깨달음의 시다. 

하늘로부터 위임받은 생을 정결하고 성스럽게 살아가고자 몸부림친 영혼의 고귀한 몸부림이요 목소리다. "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권력을 탐하고 돈을 더 벌고자 몸부림 치고 게다가 가진 것의 일부를 없는 이에게 주면서 알아달라고 한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러나 예수님은 말한다. 공중에 나는 새들을 보고 들에 핀 백합을 보고 배우라.

너희가 새나 꽃보다 더 귀한 존재가 아니냐  전쟁터의 사령관처럼 사기를 북돋우신다.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의 내일 일도 돌보아주실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의 것으로 족하다." 진실로 아름다운 말이다.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깨끗하면 네 온몸이 밝을 것이고  

네 눈이 악한 생각과 욕망으로 흐려져 있다면 너는 심한 어둠 속에서 헤매게 될 것이다.

그 어둠을 어찌 이루 다 말하랴! 욕망 속에 죽어가는 영혼의 폐부를 찌른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높임을 받으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소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에게 날마다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였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  


이 위대한 기도는 예수님이 말씀해 주신 기도이자 이를 받는 마태의 기도다.

또 순간 순간 괴로움 속에 아파하고 숨죽이고 사는 가난한 자의 기도다. 

우리는 우주와 인간 영혼의 정수가 가득한 이 기도를 드리며 울고

위로 받고 은혜 받고 힘을 얻는다. 



    'sial(202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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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샬롬 | 작성시간 20.07.19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은 성립될 수 없는 말이다. 손에는 뇌가 없기 때문에 다른 손이 무엇을 하든 원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 손이 무엇을 하는지는 뇌가 알지 다른 손은 알 수 없다. 성경에는 이렇게 합리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메타포가 많다. 곧 뚫어야 할 화두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듯이 선행을 할 때 뭇 사람이 모르게 하고 네 자신 조차도 마음에 담지 말라는 뜻일게다. 곧 무주상보시(無住相布施)를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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