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多夕유영모

【多夕유영모】 "몸나로는 죽고 얼나로 솟난다는 뜻이다."

작성자씨알|작성시간25.12.13|조회수24 목록 댓글 0

【多夕유영모】 "몸나로는 죽고 얼나로 솟난다는 뜻이다."

 

이 몸뚱이는 멸망한다. 없어져야 할 것이니까 없어지는 것이다. 신

앙생활은 회개로 시작되는 것이다. 회개란쉽게 말하면 몸이 참나가 아

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몸은 죽더라도 얼은 죽지 않는다는 걸 아는

게 회개다. 거짓나인 몸을 참나(眞我)로 착각하는 것이 멸망이다. 이

몸은 가짜 생명의 탈을 쓴 것이다. 이 몸나를 버리고 얼나로 솟나 하느

님 아버지께로 가는 게 영원한 생명이다. 하느님 아버지께로 간다는 것

은 몸나로는 죽고 얼나로 솟난다는 뜻이다. 이것은 이 세상만 들여다보

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들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몸은 멸망할 물질이지만 사는 동안은 건강해야 한다. 이 몸도 영

원한 생명인 얼나를 만나 받들면 꽤 부지해 간다. 어쨋든 우(하느님)에

서 쓰신다면 나처럼 이렇게 오래 간다. 이게 내가 잘해서 된 것이 아니

다. 나는 어떤 게 잘한 건지 못한 건지 분간을 못한다. 어디까지가 우

(하느님)에서 하는 것인지 어디까지가 내가 하는 것인지 나는 모른다.

언제 꺼질지 모르는 비늘방울 같은 이 몸이지만 잘 다루면 70~80년

가는데 70~80년 간다 해도 형편없는 것이다. (1960)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