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惡의시화전

【샤를 보들레르 《악의 꽃》】 "여행 (Le Voyage)" 「시간이 됐습니다! 닻을 올리시오!〔7〕」

작성자씨알|작성시간26.06.05|조회수16 목록 댓글 0

여행 (Le Voyage)" 「시간이 됐습니다! 닻을 올리시오!〔7〕

 

아 죽음이여, 늙은 선장이여, 시간이 됐습니다! 닻을 올리시오!

이 세상은 이제 지겨워요, 죽음이여! 채비를 하소서!

만약 하늘과 땅 모두 잉크처럼 검다면

우리의 마음만큼은 빛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우리를 편안하게 하는 독약을 부어요

우리는 원합니다 우리의 머리가 이 불로 불타는 동안에

깊음 속으로 빠져들기를 지옥이건 천국이건 무슨 상관입니까?

모르는 것의 심연에서 새로운 것만을 찾아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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