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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신곡(지옥편)

작성자씨알|작성시간20.12.03|조회수290 목록 댓글 1

단테- 신곡(지옥편)  
 
"단테 알리기에리의 생애는 마치 거칠고 요동하는 시와 같다. [천국]은 언강생심이고 [연옥]보다도 [지옥]에 더 가깝다.” 문학평론가 해럴드 블룸의 말이다. 1312~18년까지 베로나에서 머물렀던 단테의 말년이 딱 그러했다. 
 
1314년에 [지옥]이 간행되어 명성은 크게 올랐지만, 망명객인 그의 내면은 한시도 평온할 날이 없었다. 내면의 고민이 외면으로도 드러났던 것일까. 조반니 보카치오의 전기에 따르면, 당시 단테를 처음 본 베로나의 어떤 여자들은 그 꾀죄죄한 행색에 놀란 나머지 “저 사람 행색을 보니 정말로 지옥에 다녀온 모양”이라고 수군거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단테의 ‘신곡’의 지옥편에 나오는 지옥의 모습을 나열해보도록 한다. 
 
‘신곡’에는 지옥의 구조를 역피라미드 형태의 구조로 되어있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지옥은 죄의 종류에 따라 1층부터 9층까지로 분류되어 있다고 한다. 
 
제1층: 림보(변옥, Limbo) 
 
고대인이나 타종교인, 아기 등 세례성사는 받지 않은 선한 자가 가는 곳으로 어떠한 형벌도 받지 않고 고급대우를 받으나 대신 하느님을 볼 수 없다. 
 
제2층: 색욕 지옥 
 
색욕에 빠져 간통 등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파멸로 몰아놓은 자들이 가는 곳으로 시도 때도 없이 폭풍에 휩쓸려야 한다. 주체 없이 휘말리는 색욕을 상징한다고 한다. 
 
제3층: 폭식 지옥 
 
폭음폭식과 중독에 빠진 자가 가는 곳. 죄인들이 더럽고 차가운 비를 맞으며 역겨운 흙탕물에 누워 신음하고 있다. 거기에 케르베로스가 시도 때도 없이 죄인들을 물어뜯는다. 
 
제4층: 탐욕 지옥 
 
재물에 집착하여 죄를 지은 죄인들이 가는 곳. 낭비가 심했던 자들과 인색했던 자들이 반대 방향으로 가슴으로 생전 자신들이 모아두었던 재산을 상징하는 짐을 굴리면서 서로 몸이 부딪히면 서로의 죄를 탓한다. 재물이라는 굴레에 얽매여 살았기 때문. 성직자들도 여기에 많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단테가 알 만한 사람도 있을 것이지만 이미 얼굴이 시커멓게 칠해진 상태라 알아볼 수가 없다. 
 
제5층: 분노 지옥 (스틱스강) 
 
분노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죄를 저지른 자들이 가는 곳. 남을 미워하고 헐뜯다 살다 간 사람들이 여기 간다. 스틱스강[19]이 주변을 두르고 있으며 중심부에는 디스의 성벽이 있다. 분노에 찬 자들은 늪 같은 흙탕물에서 서로를 물어뜯으며 허우적대고 있으며 침울한 자들은 강 밑에 쳐박혀 있다. 
 
제6층: 이단 지옥 
 
해로운 사상을 믿고 퍼트린 이단자들이 가는 곳. 죄인들은 뜨거운 관 속에서 신음하며, 죄악의 정도에 따라 열의 세기가 심해진다. 최후의 심판이 시작되면 관의 뚜껑이 영원히 닫힐 것이라고. 
 
제7층: 폭력 지옥 
 
폭력을 휘두른 자들이 가는 곳으로 타인에게 해를 끼친 자, 자신에게 해를 끼친 자, 하느님과 자연에게 해를 끼친 자로 나뉘어져 고통받고 있다. 폭력을 타인에게 휘두른 자가 지옥에 가는 건 당연한 거고, 자살자는 당대 기독교에서 범죄로 취급되었다. 
 
제8층: 사기 지옥 (말레볼제(Malebolge)) 
 
사기로 주변 사람들을 파멸으로 몰아놓은 자가 10겹의 구덩이에서 10종류의 벌을 받고 있는 곳. 
 
제9층: 배신 지옥 (코퀴토스 호수) 
 
지옥 가장 깊숙히 있는 곳. 지옥의 강들이 마지막으로 고이는 코키투스라는 얼음 호수[59]다. 국가, 가족, 친구, 스승, 은인 등을 배신한 배신자들이 가는 곳으로 영원히 차가운 얼음 속에 쳐박혀 신음해야 한다. 루시퍼가 머물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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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샬롬 | 작성시간 20.12.04 모두 살아서 겪는 지옥...모두 살아서 누리는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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