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비둘기 念珠비둘기
염주비둘기는 비둘깃과의 새인데, 목 뒤에 있는 검은 띠가 마치 염주 같아서 붙인 이름인 듯하다.
염주비둘기(Eurasian collared dove)는 비둘기목 비둘기과에 속하는 조류로, 목 뒤에 염주를 두른 듯한 검은색 띠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 흔한 집비둘기와 달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귀한 토종 텃새이자 희귀종이다.
1. 틍징과 외형
- 크기: 몸길이는 약 28~32cm로 바위비두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다.
- 깃털 색: 전체적으로 연한 회갈색 또는 잿빛을 띈다.
- 목의 띠: 목 뒷부분에 가늘고 선명한 검은색 반고리 모양의 띠가 둘러져 있다.
- 이 모습이 불교의 염주를 닮았다고 하여 '염주비둘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2. 서식 및 생태
- 서식지: 유라시아 대륙 전역(유럽, 중동, 인도, 중국 등)에 넓게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텃새로 경기도 김포,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 드물게 관찰된다.
- 환경 민감성: 공기가 습하고 다양한 식물이 자라며, 땅의 흙이 부드러운 곳을 선호하는 등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하다.
- 먹이: 주로 땅 위를 걸어 다니며 식물의 씨앗, 열매, 곡물 등을 먹는다.
반려용 '염주비둘기'와의 차이
- 시장이나 조류원에서 흔히 '염주비둘기' 또는 '백염주비둘기'라는 이름으로 분양하는 새는 야생 염주비둘기가 아니다.
이들은 아프리카 원산의 '아프리카염주비둘기(African collared dove)'를 오랫동안 가축화하여 개량한 별개의 품종이다. 야생종보다 사람을 잘 따르며 마술 공연 등에도 자주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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