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정태봉 詩)
창 넘어 멀리
별 하나 보이네
저 별이 그윽이
네 얼굴 비추네
저 별은 네가 태어난 날
새로이 밝게 반짝인 별
기나긴 세월 달려온 빛
네 눈가에 내려앉네
별처럼 고운 꿈
하늘에 그리렴
언젠가 그 꿈을
이 땅에 펼치렴
창 넘어 한줄기
바람이 불어와
달빛에 환한
네 얼굴 스치네
꿈동산 어서 올라가서
밤새워 함께 뛰놀고파
강 건너 숲을 헤치면서
네 곁으로 달려왔네
꿈같은 노래를
바람에 날리렴
꽃 같은 내 웃음
바람에 날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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