줍고보니 개냥이

작성자별이|작성시간25.12.31|조회수10,251 목록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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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9월에 동네를 지나가다 작은 야옹이를 본 저는 차를 멈춥니다

 

어미로부터 갓 독립한듯한 아깽이가 있는데

간식을 허겁지겁 받아먹는데 목덜미에도 상처, 옆구리에도 상처

집에 이미 세마리 있는데(고양이만 세마리, 댕댕이 별도)

얘는 왜이리 쪼그맣고 몸에 상처까지 있는겨

근데 왜 졸졸 따라오는겨 안되는데 안되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무슨 이런 생명체가 있죠?

저 무조건적인 사랑가득담은 시선 어쩔겨

밥주고 재워준다고 저런 절절한 눈빛을 받아도 되는건지

 

 

 

거기다 형아 그루밍해주는것좀 봐요

사회생활만렙찍고 온 꼬맹이라니..

 

 

 

여리여리 아깽이가 엄청 먹고 엄청 싸대더니(사료 모레가 부쩍부쩍 줄어요 ㅋㅋ) 묵직~딴딴해졌어요 +_+

 

다른애들도 개냥인데 세상에 이정도 개냥이 첨 봤어요

껌딱지처럼 찰싹 달라붙어 고로롱고로롱~~

 

이름은 고돌이랍니다

 

작년 겨울에 줏어온 흰냥이는 눈이 탄자나이트처럼 푸른색이라 탄지

저는 애들 이름을 여러날 고민해서 뜻깊은 이름으로 지으려고 하는데 당췌 적절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고양이 고에

남자아이라 돌자를 붙여 고돌이가됐시유..

고도리

먹개비 고돌이

엄마껌딱지 고도리

 

갑자기 사료를 거부해 범백인가 안고 달려가니 과식에 의한 배탈이라는 이고돌군ㅋㅋㅋ

 

 

울집 막내예요

 

대학갈때까지 건강하게살자 고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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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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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4 배가 나와서 고민이예요 작은 얼굴에 출렁살이 ㅋㅋ
  • 작성자좋아요~ | 작성시간 25.12.31 너무 귀여워요~
  • 답댓글 작성자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04 감사합니당ㅎㅎ
  • 작성자먀먕이 | 작성시간 26.01.10 고돌이 박사학위까지 따길..
  • 답댓글 작성자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1.10 감사감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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