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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운동

암 요양병원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신가요?

작성자포레스트|작성시간26.06.15|조회수334 목록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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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에는 좋았어요.

 

제 친구가 작년에 유방암 수술을 하고 팔 움직임이 힘들어 요양병원에 한 2주 입원하고 퇴원했는데 비싼거 말고는 다 너무 좋다고 했었어요..

밥도 너무 잘 나오고 보호자 식권도 따로 사서 쓸 수 있고 등등.. 외출도 자유롭고 실비도 되니 그야 말로 천국이라구요..

회사 이사님 사모님도 재작년에 유방암 수술을 하시고 요양병원에 1주 입원 하셨어요.

거기서 같은 친구분들도 사귀시고 더 있을까 말까 고민도 하실정도로 편하게 계셨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요양병원이 실비만 잘 되어 있어 경제적인 부담이 아니라면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아빠를 모셔보니.. 최악도 이런 최악이 없더라구요..

이게 병원인가? 싶을 정도로 간병인도 최악이였고...

매일 면회를 가고 병원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보니 보게 되는것도 너무 많아서...

온가족이 다음번 본원에서 퇴원할때는 집으로 모셔야겠다 생각했었어요.

 

요양병원이 우선 겉보기에는 엄청 번지르르해요..

건물도 으리으리 하고 로비며 재활치료실이며... 병실도 겉보기엔 넓고 깔끔하고 좋아요.

그런데 있어보면요.. 간호사들도 전문적이지가 않아보였고 청결도 별로 였구요..

간병인들 위생상태도 엉망이였어요.. 간병인이 대부분 조선족이더라구요.

 

아빠 옆 자리에 콧줄을 하고 콧줄로 유동식을 드시는 분이 계셨는데요.. 

그 유동식을 투입하는 통을 대충 헹궈서 말리지도 않고 다시 자리에 걸어두는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걸로 저녁식사도 하시겠지 싶어서요..

그걸 과연 보호자들이 알까 싶구요...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젊고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신체 움직임에 큰 어려움이 없는 간병인이 필요하지 않은 사람한테만 좋은 곳이구나....

 

이걸 미리 알았더라면....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달콤님들은 요양병원에 대한 이미지가..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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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라리에트 | 작성시간 26.06.15 간병인 필요없는 환자들은 거기서 친구도 사귀고 제주도 요양병원으로 여행도 가고
    실비있으면 최소 2년은 되니깐 잘 지내더라고요 기본수가를 채워야하니 도수치료부터 면역주사등 이런걸 계속 해야해서 의료보험재정이 새는 것 같고요 지금 아버지수술 해서 큰병원에서 간병인(한국인) 쓰는데 결국 보호자랑 같이 하는거에요 노인간병을 꺼린다고 얘기를 하니 어쩔 수 없이 하루 2명씩 번갈아 가서 같이 하고 주말에는 한명이 자고 출근하고요
  • 작성자아기벌스 | 작성시간 26.06.15 어머 그런가요? 전 작년에 좀 아팠는데 죽을병은 아니고 집에서 쉬어도 될만하긴했는데 마침 엄마도 그때 입원하셔야해서 엄마가 요양병원에 절 보내셨거든요;; 근데 전 너무 좋았어요.. 돈이 비싸서 그렇치;;; 밥도 너무 잘나오고 항상 상주하는 의료진도 있으니까 마음도 편하고... 청결도 깔끔했어요. 맨날 청소하심요.. 제가 입맛이 없어서 잘 못먹었는데 제 식판 보시더니 너무 못드신다고 따로 누룽지까지 챙겨서 식사때마다 올려주시고하셨는데.... 그래서 제가 퇴소할때 일부러 자세히 알아봤거든요. 저희부모님이나 주변 부모님도 다 연로하셔서 혹시 어찌될지몰라서요...
  • 작성자산나물무쳐 | 작성시간 26.06.15 그 어떤 요양병원도 좋은곳은 없어요. 자식이 못돌보니 보내는곳이에요. 자식도 긴병에 효자없다고 못돌보는데 남. 특히 조선족은 오죽 하겠어요. 간병인 없는 암요양병원은 좋아요.거동이 자유로워 겉보기엔 멀쩡한 환자분들이라 깨끗하고 친절한 편이에요.
  • 작성자얼빠진 | 작성시간 26.06.15 사실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작성자앵두나무 | 작성시간 26.06.15 사실 수도권 암요양 병원은 좋았어요.
    시설도 식사도 의료진도.
    그런데 여러곳 상담 받아봤는데 첫 질문이 실비보험 있냐? 였어요.
    노골적으로 비싼 치료 권유하는 곳도 많았구요.
    말씀처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면 좋은거지만 누워있는 상태라면 참 고민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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