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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오랫만에 들었습니다.
왜인지 저는 동남아 사람 같다는 말을 좀 들었어요.
어릴때부터였는데 대학생때 학교 앞에서 핫도그 파는 아줌마한테 “한국말 잘하네~” 라는 말을 처음 들어서 같이 있던 친구가 빵 터졌고,
그 이후로도 종종 한국인 맞냐는 질문을 좀 받았었어요. 한국말 잘한다는 칭찬과 함께.
엄마한테 조상 중에 외국인이 있었냐. 외국인 피가 섞인거 아니냐. 왜 자꾸 나한테 인도인이냐, 동남아인이냐 물어보는거냐고 썽을 냈었구요.
꽤 오랫동안 안들었는데 어제 요가 수업 하러 간 경로당에서 할아버지 한분이 빤히 쳐다보길래 무슨 볼일이 있으시냐 물어봤더니 아니라면서 갔거든요.
수업 끝나고 집에 가려다가 지금은 퇴임하신 동네 주민 부장님이 오셔서 경로당 회장님과 같이 얘기하던중에 부회장님이란 할아버지가 오셔서는 대뜸 하는 말이
“한국인 아니죠?”
한국인이라니까 “귀화했죠?”
“베트남 사람이 귀화해서 요가 강사도 다 하고 대단하네~” 하면서 할아버지들끼리 제 국적을 추리하며 열심히 사는 외국인이라며 칭찬했대요. 내가 한국인이라는건 아예 염두에 없는거냐며.
부장님이 매우 적극적으로 제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해명 하셨습니다.
ㅡ_ㅡ^
어쩜 그리 무례한지.
영감탱들 가만안도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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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날마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4 니니꼬모 정말 숨을 쉬듯이 무례하네요. 아니라면 아닌줄 알라구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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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홍동이 작성시간 26.03.25 저도 눈이 크고 둥글어요.쌍꺼플도 크게 있고 코는 크진않지만 약간 동그래요 . 완전 남방계 얼굴이라서 ㅋㅋ필리핀 놀러갔을 때 제가 엄마께 '엄마,내가 저기에서 화장끼 없이 대충 반팔티 입고 머리 대충 묶고 앉아있으면 현지사람인 줄 알겠지??' 라고 했더니 별 말 없이 조용히 고개를 끄덕끄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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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날마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5 저는 눈썹이랑 눈 사이 간격이 좁아요.아마 그거 때문에 외국인이냐고 물어보는거 아닌가 생각해요. 대부분 사람들 눈 보면 그 사이가 넓더라구요. 그래도 한국인이라면 좀 믿으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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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사랑스러워 작성시간 26.03.25 저도 한국사람이냐는 말 자주 들어요
어이없는게 외국사람한테도 두 번이나 들었어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날마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5 앗, 외국인에게까지;;; 외국인에게 들었으면 진짜 이국적이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