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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곰☕️

점심 한 턱

작성자향기편지|작성시간26.05.25|조회수175 목록 댓글 2

운영진의 모니터링을 통해 무통보 이동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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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보고 놀란 가슴은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더니
제가 딱 그짝이에요

우리 동네 공원에 공들여 잘 꾸며놓은 장미정원도 자랑할 겸
그루터기교회에 전성도들에게 (전 성도라고 해봤자 열명쯤)

제가 추어탕으로 한턱 낸다고
점심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아침 일찍 바람도 쐬고 커피도 한 잔 마시겠다고 나간
남편이 집에 돌아오지 않아요

내가 만든 자리라
빠질 수도 없는데 남편이 이유없이 안 들어오니

혹시 또 술을 마시고
사건사고에 휘말렸나 싶어
너무 불안한 마음이 들어요

도무지 차분히 앉아 남편을 기다릴 수 없어 남편을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근데 집 앞에서 남편을 딱 만났어요

단골 이발소가 문을 닫아
다른 곳을 찾아 다니다가
조금 늦은 것 뿐이라고
다행히 말짱한 모습이에요

휴 다행입니다


이발비가 단골이발소 보다
더 비싼 거는 불안했던 마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남편이 안정되었으니
내 마음도 한결 가벼워져서
손님 대접을 성황리에 잘 마쳤어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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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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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니니꼬모 | 작성시간 26.05.25 new 에이, 남편분 오랜만에 한번 일탈하고 몸도 맘도 힘드셨을거예요. 또 그러시지 않으리라 믿어주세요. ^^

    꽃도 좋고, 화사하게 차려입은 곰님도 밝고 건강해보여서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향기편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25 new 그러게요
    한번 된통 놀라고 실망해서 불안한 마음이 자꾸 앞서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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