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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영하6도네요.
좀 전에 등교하러 나간 중3딸은
오늘 학교 축제인데 무슨 바람인지
오랫만에 교복을 입더군요.
치마를 둘둘말아 짧게 만들고
허리는 접은 치마단으로 배둘레햄이 되었구요.
맨다리로 나가려는거 잡아 뜯어 말려서
얇은 살색 스타킹 하나 신고 나갔어요.
그것마저 너무 불편하다고 투덜거리면서요.
저 나이땐 안 춥지, 멋내다 얼어죽은 사람 없댔어,
학교는 따뜻하니까..긍정회로
돌리다가도 학교 가면 벗어던지고
맨다리로 집에 올게 뻔할거란 생각에
또 속이 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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