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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간 👥👥

저기...애 키우다 보면..밥에 국 말아먹는 거 다들 그러는거죠?;

작성자투기니|작성시간26.04.01|조회수311 목록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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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무슨 공주처럼 자란 애도 아닌데

왜이리 애 키우면서 내 자신이 낯선 때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일단 오늘 애기띠로 애기를 업었구요

냉장고에 오징엇국 남은 거 먹어야하니까

데워서 밥 말아먹었는데요

 

애기 업구 책상에 앉아서 ott 보며 먹었어요

근데 내 모습이 순간 한 1초 정도 초라해보이는거에요

그리고 좀 웃기긴 했어요 이런 고생스러움이 괜히 뿌듯할 때도 있거든요

 

또 오늘 애기 업고 음쓰랑 분리수거도 버리구 왔어요

(그런거 남편 시키세요 이런 댓글은 사양할게요 같이 합니다 ㅠㅠ!!)

머리 덜 말리고 후줄근한 옷 입구 나갔다왔는데

뭐 그럴 수 있잖아요 

근데 애기만 안고 뭘 하고 있으면 왜인지 막...막..

 

이상해요 기분이 -_-

내가 이렇게도 변하는구나..

혹은 누가 날 보면 짠하다며 동정할까 그건 싫은데

이런 마음이 들어요

 

걍 괜히 현타와서 글써봅니다

말하고싶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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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호빵엄마 | 작성시간 26.04.01 국말아 대충 먹으려는데 애가 귀신같이 깨서 애 보느라 다 식어 불어서 못 먹을때도 많았죠. ㅠㅠ
  • 작성자어우야~ | 작성시간 26.04.01 달곰님글도 댓글돌도 보면서 아이 낳고 키워본 적 없는 저까지 맘이 찡해지네요.
    엄마들 모두 화이팅! 그리고 감사합니다. 달곰님도 힘내세요!!
  • 작성자그랬구나 | 작성시간 26.04.01 남편오기전까진 잘 씻지도 못하잖아요 ㅠ ㅠ 이제 걸어다니면 사고날까 한눈도 못팔고 ㅠ집안물건들 다 올려놓거나 치워야하고 그래도 애기때시절이 제일 귀엽고 이쁘긴하더라고요
  • 작성자힘을 내자 | 작성시간 26.04.01 ㅎㅎㅎ 댓글 읽으면서 옛날 생각했어요.
    아직 애기띠 하고 있을 때는 괜찮아요.
    걷기 시작하면 진짜 눈을 뗄 수가 없어서 진짜 정신 없어요.
    밥은 어떻게 먹었는지, 화장실도 데리고 가야하고요. ㅡ.ㅡ
    근데 다들 말씀하시는 것처럼 다 휙휙 지나가고 금방 커요.
    안아주고 업어주던 시절이 그립네요.
  • 작성자demianmin | 작성시간 26.04.02 아이 잘때 배고파서 보리차에 밥말아 후딱 먹었던 그때가 너무 힘들었었는데도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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