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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완전 빵점엄마인것 같아요.
큰애 초5... 둘째 초2... 그때 정도부터 제가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요
일 시작하면서부터 아침밥 안줬구, 줘도.. 대충 떡구워주거나, 씨리얼, 과일 ... 근데 애들이 아침먹는걸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방학때는 아침에 점심에 먹을걸 대충 해놓고 나가서 챙겨먹도록 했는데 그마저도 시켜먹거나 라면 먹으라고 하거나 그럴때 많았고,
이제 애들이 점점 크니까 학원을 오후에 가서 밤에 오잖아요. 그래서 저녁을 먹고 가야 하는데
애들이 주2회정도를 저녁식사때(7시경) 못먹고 미리 먹어야 되는 스케줄이거든요.
그래서 주 2회중 하루는 냉동 곤드레밥 볶아먹거나, 계란밥해먹거나(둘째만, 첫째는 계란을 안좋아해요 ㅠ)
, 닭가슴살 데워먹거나(살뺀다고 할때) 가끔 제가 해놓은 미역국, 장조림등 반찬 있을땐 그걸로 먹고 가라고 하고
하루는 나가서 사먹으라고 해요. 밥 위주로... 남편이 밥을 굉장히 강조하는 스타일이라서 밥 안먹고 다른걸로 먹으면 잔소리를 하는데
솔직히 저도 나이 50이 가까워오지만 식당가서 혼밥하는게 완전 아무렇지도 않은건 아니거든요. 먹긴 먹는데 그래도 쫌....
애들은 오죽하겠어요.
다른집은 애들 저녁 어떻게 챙겨주시나요. 걍 돈주고 먹고픈걸로 사먹으라고 하고 싶은데 그럼 애들이 밥을 안먹고 다른걸 먹으려고 해서 남편이 잔소리를 하고
그렇다고 바빠죽겠는데 맨날 제가 도시락을 싸놓고 다닐수도 없고, 울 애들은 갓한것만 좋아하지 냉장고 들어갔다 나온건 잘 먹지도 않거든요.
진짜 너무너무 이게 제일 힘들어요.
다들 어떻게들 하시는지 지혜좀 나눠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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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플래시 작성시간 26.04.23 완전한 한끼 식인 급식을 먹으니까요.. 라고 쓰고 갑니다. ㅋ
어쩌겠어요. 저같은 부모를 만난 죄;; -
작성자멜하바! 작성시간 26.04.23 저도 워킹맘이라 주말 여유있을때 밀프랩 해둬요.
돈까스, 카레, 찌개, 순댓국, 볶음밥 같은거 해서 말랑핏이라고 실리콘 용기 같은 용기에 넣어 얼려둬요.
제가 바쁠땐 식구들이 그거 꺼내서 데워먹게 해요. -
작성자산책 작성시간 26.04.24 아침은 늘 첫째는 간장계란밥, 둘째는 과일..
어제 저녁은 김치찜 한 개랑 햇반 줬어요..ㅠ
방학 때는 애들도 시간 많으니까 반조리식품 ㅡ떡볶이, 파스타, 유부초밥,김밥, 우동, 모밀 등등 냉동이나 냉장 사놓고 먹고 싶은 거 해먹으라 해요...
시간있고 여유 있을 땐 잘 해먹이려고 하는데 바쁘면 어떻게든 그냥 먹는 데 의의를 둡니다ㅠ -
작성자백로 작성시간 26.04.24 생각해보면 저도 그 나이때 점심만 급식, 저녁은 주7일 이것저것 사먹었는데 건강하게 잘 컸어요 ㅋㅋㅋ 배만 부르면 되죠 뭐.. 전업이지만 애들 밥 잘 못챙겨주는 엄마가 되었네요. 영양소는 급식에서 다 채우는 걸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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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발마녀 작성시간 26.04.24 남편분도 함께 아이들 잘 챙겨주시나요? 잔소리 하는 시간에 본인도 아이들 먹거리 좀 챙겨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맞벌이 하는 달콤님만 동동 거리고 애달아 하는 것 같은데 남편분도 아이들 먹거리 좀 신경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