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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간 👥👥

부모님 돌아가시면 후회한다는 말

작성자유유|작성시간26.06.11|조회수264 목록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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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전 제가 이렇게까지 사무치게 후회할지는 몰랐어요
평소 친구들도 아빠한테 다정하다
아빠랑 대화 많이하네 할 정도로 사춘기때조차 사이가 좋은 부녀였거든요.
해외살아서 자주는 못 만나도 마음이 연결되어 있으니 우리는 가족이니까..

근데요 돌아가시기 전 6개월..
골수이식 부작용으로 하반신 마비되서 침대에만 계셨을때 그때 제가 너무 마음을 다하지 못했어요.
간병하는 엄마한테 마음이 너무 가서 아빠한테는 엄마 말 잘 들어야해 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한거 같아요.
우리 아빠 진짜 외롭고 답답하고 쓸쓸하게 가신거 같아서 마음이 진짜 찢어져요.
비행기타면 2시간인데 자주 한국에 가서 아빠 얼굴을 봤어야 했어요. 아빠 침대에 누워만 계실때 밥을 먹더라도 그 옆에서 먹으면서 얘기를 더 나눴어야 했는데..
영상통화도 더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이 봄방학이라 갈수 있었던 그때 한국에 갔음 마지막 가시는길도 봤을텐데 너무너무 사무치고 괴로워요.
아빠가 조금 더 우리 곁에 계실 줄 알았는데..

아빠 외롭지 않게 좋은곳에서 잘 지내고 있지?
스트레스 없는 곳에서 평온하게 잘 있어야해
진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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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리키 | 작성시간 26.06.11 모든 자식들이 다 그렇게 생각할 거에요. 저도 그런걸요 ㅜ. ㅜ 하지만 아버님은 그래도 우리딸 마음 다 아실거예요 .
  • 작성자인생역전 | 작성시간 26.06.11 잘해도 후회 못해도 후회 아닐까요..ㅠ
  • 작성자긍정의힘을믿어요 | 작성시간 26.06.11 이궁 눈물이ㅜㅜ 그 맘 아버님께서 아실 것 같아요 넘 슬퍼마셔요ㅜㅜ
  • 작성자꼬꼬야 | 작성시간 26.06.12 어떤 마음인지 알 거 같아요 ㅠㅠ 저는 아빠 돌아가시고 나니 아빠랑 그동안 (가정적인 아빠셨지만) 얘기를 많이 못 나눈 거 같아 너무 후회되더라고요. 어릴 때는 아빠가 사업하시느라. 성인이 돼서는 제 생활하느라요, 그나마 치매걸리셨을 때 한달내내 병원 모시고 다니느라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지만 정신이 온전치 않으셨어서, 아빠 젊었을 때 대화좀 더 많이 할 걸 싶더라고요.나중에 저도 이 세상 뜨면 언젠가 만나겠죠? 그 때 못 다한 얘기 다 하려고요.
  • 작성자탐구 | 작성시간 26.06.12 저도 어떤 마음이신지 알 것 같아요.. 심부전으로 시간이 많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갑자기 돌아가신 느낌이라 저도 더 잘해드릴걸 후회되고 정말 안타깝고 죄송하고 슬퍼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달곰님 글 보니 또 눈물이 나네요
    달곰님 아버님 그래도 따님 마음 잘 아셨으리라 생각해요 정말 그러셨을거에요
    우리 아버지들 편안히 좋은 곳에서 잘 계시겠죠?
    그러시리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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