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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치겠어요 정말.
중3 아들 제가 혼낼때마다 우는데 나중엔 화낸 내용보다 우는 모습 보기싫어 더 화나요.
초등땐 운적없던 애라 맘이 더 안좋아요.
첨엔 잔소리로 시작해서 애가 말대꾸하면 점점 언성이 높아지고 그러다 제가 말빨로 찍어누르면 눈물을 뚝뚝 떨어뜨려요. 제가 보기엔 승질나는데 엄마한테 더이상 반항할 수 없으니 억울해서 우는것 같아요.
저도 좀 중간에 멈춰야 하는데 애 태도보면 더 화가나서 결국 애를 울리네요. 아휴
사춘기 좀 지나서 편해지려나 했더니 아직 멀었네요.
저도 마음수양 좀 더 해야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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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해라쥬 작성시간 26.06.15 아이고 우리집 큰애가 그랬어요
오죽하면 남편이 안과가서 눈물샘을 막던지 떼던지하자고
그렇게 울더니 대학가고 군대가더니 안울대요
혼자숨어서 울었나? -
작성자소심한 몽상가 작성시간 26.06.15 그 나이 즈음에 우는 건 주로 억울해서 우는거죠....답답하지만 지나가길 바래야죠....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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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홍동이 작성시간 26.06.15 저는 제 논리가 맞더라도 아이가 억울해하면 '아,그랬어?몰랐다야...' 하고 받아들이는 척을 해요.
일단은요.아 니 입장이 이랬구나 하고 받아들이는 척을 하고나서 너가 이런 입장이었으면 미리 말을 하지,언질을 하지, 난 까맣게 몰랐으니 너를 혼냈지..하며 아이에게 무의식적으로 논리에 맞는 언행을 하게끔 유도를 해요.
그럼 아이도 억울해하다가 점차 자기만의 논리로 상황설명도 하더라구요.
이게 쌓이면 본인도 마음에 맺힌게 없어질거에요.,눈물도 줄어들거에요,
저희 첫째는 태어날때부터 눈물이 많았던터라 초6인 지금도 눈물 잘 흘리는데 그래도 본인이 억울한 상황에서는 울지않고 이야기하려해서 계속 은근히 도와주고있어요.
달콤님도 한번 해보세요.,이미 하고계셨겠지만.ㅜㅜ남자애들 우는거 진짜 보기 싫은거 공감합니다
그리고 애들이 아직 성인이 아니다보니 일단 생각하는것도 자기 위주, 본인 손해에만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그 부분도 계속 일깨워줘야 억울함도 풀리는 것 같아요. -
작성자책에서뵙던분이네요 작성시간 26.06.17 아...저희 아들만 우는게 아니군요 ㅎㅎ 뭔가 안심아 되네요. 저도 저놈의 시키 이 험한 세상 어찌 사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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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하이오니 작성시간 26.06.22 남자애들이 더 잘 우는거 같아요 ㅎㅎㅎ 울 집 아이도 말발로는 안되니까, 사춘기 분노가 근거없고 우기는 것들이 대부분이잖아요? 나중에 우는데 울 때 멘트가 더 웃겨요 " 나 중2잖아..." 속으로 어쩌라고 싶으면서도 그래 너도 뭔가 답답하구나 싶어서 결국 제가 사과해요. 으잉? 네... 제가 사과해요. 물론 시간 좀 지나서요. 나 중2잖아 이러고 운 아이한테요 ㅋㅋㅋ 맛있는거 (=배달 음식) 주면서 엄마가 미안해 이럼 또 눈 녹듯이 풀여요 허이구...말 길게 하면 안되고 맛있는거 들이밀어야 잠시라도 평화가 옵니다. 도대체 왜우니??? 왜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