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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난치병이 있는 아이라 건강에 무엇보다 유의해야해요..특히 두통이 오거나 열이 나면, 단순 두통, 인후통으로 인한 열 인건지..앓고 있는 희귀 난치병으로 인한 건지 판단해서, 그냥 쉬게하면 될지 아니면 응급실로 뛰어가야 할 지 결정을 해야해요.
초등 중등땐 그래도 제가 FM으로 키워그런지 학교를 빠져야겠다..생각을 안하더니..
고딩되고 조금만 컨디션이 안좋고 두통이 오면 결석 각을 잡아요..주말 내내~ 집에서 먹고 자고~먹고 자고~했는데..사이클이 안맞아 간밤에 잠을 못 잔건지, 아침에 깨우니 어눌한 말투로 머리가..이러구 말고, 새벽에 손에 힘이 안들어갔다고 그러고, 멍~하니…그럼 제 심장은 쿵 하고 떨어지고, 응급실 가야하나..그냥 쉬게하면 되나..그 짧은 시간에 별의별 생각을 다 해요..
제발..불안하니까 그러지 말라고..두통이 오면 어디가 어떻게 얼마나 아프다..다른 증상이 있으면 어떻다..얘기하고, 학교도 갈 수 있는지, 쉬어야 하는 상황인지 얘기 해 달라고 했는데..매번 이러네요..
오늘도 혼자 맘속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다 아픈 아이에게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덩달아 둘째도 깨고..
아프다는 아이 학교 보내놓고 맘 졸이느니 걍 쉬게하는 편이 낫겠다 싶어 약먹여 눕여놓고 출근했는데 마음이 무거워요..
고딩되면 알아서 건강관리 할 줄 알았는데, 초등 중등때 보다 더 관리가 힘들어요..
그놈의 다이어트다 뭐다 밥 안먹다가, 주말에 폭식하고..동영상, 릴스..그런거 늦게까지 보다가 자서 수면부족하고..
엄마 자리는 너무 무겁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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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얼빠진 작성시간 26.06.15 사실 그 나이 때는 엄마 마음이 어떤지 잘 모르잖아요.
저도 고딩 때 생각하면, 어찌나 이기적이고 철이 없었는지요.
그냥 애는 애인 것 같아요. 고딩이어두요.
속상하시겠지만, 맛있는 거라도 드시면서 기분 전환하셔요. -
작성자에비뉴엘 작성시간 26.06.15 엄마 라는 자리가 그런 것 같아요 ㅠㅠ 아이 걱정 되는 마음 한가득에 목소리 높이게 되고 후회하고 ㅠ 다 마찬가지 일꺼예요. 달달한거 한잔 드시고 한숨 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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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자상한시간 작성시간 26.06.15 안그러고 싶은데 엄마가 되고보니 그게 맘처럼 안되더라구요ㅠ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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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마리우 작성시간 26.06.15 에고~ 저도 손 많이 가는 아이 키워서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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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하이오니 작성시간 26.06.22 에휴....그 맘 조금은 이해가 되서 ....토닥토닥....애한테 못해도 맘이 불편하고 잘해줘도 아직 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