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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시가.... 유행 맞죠?
근데, 딱! 제 전공이네요. ㅎㅎㅎ
<上邪><하늘이시여>
上邪! 하늘이시여!
我欲與君相知, 나 그대와 서로를 알아
長命無絕衰。 오래도록 끊기거나 희미해지지 않기를.
山無陵, 산이 닳고
江水爲竭, 강물이 마르고
冬雷震震, 겨울에 쾅쾅 천둥이 치고,
夏雨雪, 여름에 눈이 내리고,
天地合, 하늘과 땅이 합해져야,
乃敢與君絕! 내 감히 그대와 연을 끊으리!
하필이면 제 전공이라
원문을 가지고 직접 번역했어요
직업병 덕분에 과한 의역을 할 수는 없었는데요..
(저...사실...논문 주제라서 이미 여러번 번역한 적이 있는....)
다시 한 번 쉽게 얘기해보면,
이 작품은
하늘을 향해 쏟아내는 사랑에 빠진 한 사람의 협박(?), 아니..약속!
입니다.
하늘이여! (하늘을 부르는 거, 어우 임성한이야?)
내가 한 여인과 서로를 깊이 사랑하게 되었으니,
영원토록 헤어지거나, 그 마음이 옅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보니… 바라는건 欲(욕)이면 되네요. 부끄러운 실수!!
長命(장명)은 그냥 오래오래 … 목숨이 붙어있는 한!
산이 닳고
강물이 마르고(애국가임?)
겨울에 번개가 쾅쾅 치고
여름에 눈이 내리고
하늘과 땅이 붙어버리면
내 그때 언감생심 그대와 인연을 끊어볼까 싶다.
저 수많은 천재지변, 기상이변 중 하나가 생기면이 아니라
하고, 하고, 하고.......
저게 다 생겨도 감히 해볼까 싶다.
어떤 사랑인지 아시겠죠?
저는 정주행을 위해,
대애충 스치듯 보고,
디테일 하게 보진 않았는데,
미인도와 <상야>(상사라고 읽지 마세요 여러분)만 봐도
신서리와 차세계의 질긴 인연이 느껴집니다.
^^;;
이번주가 막방이쥬?
저도 슬슬 시작합니다.
아아...로맨스 제 취향아니지만
상야가 나왔는데 안 볼 수 없죠.
출처 : 한위진남북조시선+번역 니니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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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니니꼬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9 헉! 그라믄안되는데…ㅠㅜ
제발!! 사랑스러운 엔딩이기를…🙏 -
작성자레페브라운 작성시간 26.06.19 어머나..시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유식하신 달곰님이 멋지셔요. 저 지금 달곰님께 쫌 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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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니니꼬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9 어제 소라멍게에 술한잔 걸치고 올렸더니, 아쉬움이 많은 번역이군요. ㅋㅋㅋ
뭐 대충 뜻은 그거니까요. -
작성자사랑.건강.풍요. 작성시간 26.06.19 엥? 진짜로 존재하는 시였어요??? 유식한 원글님덕분에 또 하나 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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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니니꼬모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9 넵. 무려 기원전에 나왔을지 모르는! 오래된 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