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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밴드는 거의 사용 안하고
아이 학교 학부모회에서 올라오는 소식 확인용으로만 사용 하고 있어요.
아침에 채팅이 왔더라고요.
근데 학부모회 멤버들은 닉네임을 학년,반, 아이이름 이렇게 해 두라고 해서 전부 그렇게 되어 있는데
채팅을 보내 온 사람은 자기 이름만 있더라고요.
잘 모르는 사람이니까 읽씹했더니,
????? 이렇게 보내길래.
'누구신가요?'라고 보냈더니
'답장을 줘서 고맙습니다 블라블라 좋은 하루 되세요'
그렇게 보냈더라고요.
아침부터 용건도 없이 모르는 사람한테 아이학교 관련 밴드내에서 채팅 받으니까
기분은 나쁜데 아이의 신상을 알고 있는거니까 찝찝해서 그냥 뒀더니
말로만 듣던 '로맨스스캠'을 시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아무런 라뽀 형성도 없는데 갑자기
'자기는 한국계 외국인인데 어쩌고 저쩌고....'
보자마자 짜증이 나서 채팅방을 나왔는데
또 채팅이 오는거에요.
'내 좋은 친구.
저는 아주 어린나이에 한국을 떠났습니다.
제가 다섯살 때 부모님께서 저를 미국으로 휴가를 데려갔습니다.
몇년후 열 한살 때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의 외아들입니다.'
언제 봤다고 내가 지 좋은 친구야???
욕을 한 바가지 퍼 붓고 싶지만.....
나는 쫄보...
'연락하지 마세요'
라고 보냈더니 그 이후로 안 보내요.
말 잘 듣네요.
암튼 그러고 났더니
이게 티빙 정보유출과 관련이 있나? 의구심이 들어서요.
혹시 이것도 그거랑 연관이 있는걸까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