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 돌아온 미스테리방
>미스테리 이야기 좋아하긴 하지만 별로 그런 일 겪은 적이 없어서 얘기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얘깃거리가 될 지 모르겠어요^^
전 꿈도 잘 안 꿔서(생각나지 않는 잡스런 개꿈은 꾸지만) 아이들 태몽도 안 꿨어요.
그런데 둘째 임신했을 때 좀 스산한 꿈들을 몇 번 꿨어요. 가위 눌렸던 것도 같고요.
그 중에 하나가 꿈에서 버스를 탔는데 버스 안에 타고 있는 사람들 분위기가 너무너무 무서운 거예요.
그래서 타고 가다가 내렸어요.
내리고서 버스 안을 보니까 그 사람들이 조용히 저를 쳐다 보고 있었고 버스는 떠났어요.
꿈에서 차를 타면 안 된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혹시 그 꿈에서 안 내렸으면 저승까지 갔으려나요?
정말이지 평소에 이런 비슷한 꿈을 전혀 꿔 본 적이 없었던 터라 너무 신기했고 그 꿈에서 본 버스 안 사람들이 으스스해서( 특별히 이상하게 생겼거나 특징이 있었던 것 같진 않은데 그냥 차갑게 느껴지고 서늘했어요) 그 후로도 가끔 그 꿈이 생각났었어요.
그 때가 임신 초중반이었었는데 그 후로도 꿈에서 누가(가까운 친척) 죽었다는 전화받는 꿈도 꾸고 전반적으로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꿈을 종종 꿨어요.
그런데 그해 임신 중반 정도였는데 시어머니께서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아프셨던 것도 아니었고 사고도 아니었어요.
그냥 밤에 주무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아 그리고 시어머니 장례를 치르고 집에 돌아왔는데 집 안에 통통하고 윤기나는 똥파리들이 잔뜩 있는 거예요.
정말 크고 윤기나는 파리들이었어요.
문을 닫아 두었었고 어디 쓰레기를 방치했었나 싶어 여기저기 찾아 보았지만 원인을 못 밝혔어요.
어쨓든 돌아가시고는 이상한 꿈도 안 꿨고 이상한 일도 안 일어났어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미텔방 입니다
글작성 완료 전 확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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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곰마을에 사는 까마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6 이런 생각은 해 본적이 없긴 한데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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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절미 작성시간 26.06.06 와...신기하고 좀 무섭고 그래요. 위의 달곰님 말씀처럼 시어머님께서 가족들의 액운을 가지고 가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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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곰마을에 사는 까마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6 ㅠㅠ너무 젊으신 나이였던터라 그 당시는 그냥 충격이었어요. 낮에 통화도 했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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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똘똘이스머프 작성시간 26.06.06 임신하면 호르몬 때문에 이상한? 꿈을 많이 꾸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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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곰마을에 사는 까마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6 그 당시에 유행병도 있고 해서 좀 긴장하긴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