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 돌아온 미스테리방
예전에도 한번 올렸던 이야기긴 해요.
그래도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고3 여름방학이였어요.
방학이라 거의 매일 늦게까지 잤었죠.
일을 다니셨던 엄마는 출근하시며 누워있던 저에게
화장대에 전기요금 올려놨다며 일어나면 내고오라고 하시며 나가셨고
저는 듣는둥 마는둥 다시 잠들었어요.
어느정도 잤을까..
남동생이 방문을 살짝 열더라구요.
남동생도 방학이라 자기방에서 자고 있었거든요.
저는 왜?!!! 하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아무말없이 다시 방문을 닫더라구요.
뭐야 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당시 단독주택이였는데
창문으로 담배연기가 들어오는거에요.
그 냄새에 잠을깨서 거실로 나갔어요.
세수하고 왔다갔다 하고있는데
남동생이 자기방에서 나오더라구요.
너아까 왜 내방문 열었냐 했더니
자긴 그런적이 없다고 지금 일어났다는거에요.
그러고 보니 아깐 분명 흰티였는데
동생은 다른색 티를 입었더라구요..
아닌데..너 맞는데...
당시 저는 고도근시 였답니다...--;
색깔이나 형체정도만 구별가능했죠.
남동생 비슷한 키에 남자니까 당연히 동생인줄...
네..
문을 연 사람은 남동생이 아니였던거에요!!!!
안방화장대를 가보니 전기요금 낼 돈은 없고
고지서만 덩그러니...
그제서야 뭔일인지 인지가 되면서 덜덜덜.....
언니한테 전화해서 도둑이왔었다고 얘길했더니
아무일 없었던게 천만다행이라며..ㅠㅠ
그 담배연기가 그놈이 내가 자길 보고도 반응이 그러니까 어쩌나 보려고 마당에서 제방 창문에서 지켜보면서
담배를 핀것 같았어요.
정말 다시 생각할수록 소름이에요.......
그놈도 저보고 황당했을거에요.
어쨌든 귀신이 아무리 무섭대도 제일 무서운건
사람이에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미텔방 입니다
글작성 완료 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