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 돌아온 미스테리방
>80년대 중반에 국민학교에 다니던 시절
그때는 집에서 장례를 다 치뤘지요
2남 4녀중 순서로 네번째였던 저와
바로 아래 여동생이 있는데
할머닌 성격이 순한 절 이뻐하시고
드센 여동생은 항상 모라 하셨다는데요
할머니가 5월 제일 바쁜 농사철에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렀지요
나중에 커서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지만
동생한테 할머니 혼이 잠깐 나타나셨나봐요
그때만 해도 마당 구석에 있던
재래식화장실에서 동생이 일보다가
여동생이 할머니 혼백을 본건지
아님 헛것을 본건지 난리나고
그뒤로 한동안 엄마 따라 다니는데
앞도 뒤도 아니고 옆에 붙어서 다니느라
엄마는 바쁜 농사철에 새참 나르랴
농사일하랴 좁은 논길따라 댕겼다는데
여동생이 옆에서만 붙어 다니려고 해서
고생하셨단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어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미텔방 입니다
글작성 완료 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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