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 돌아온 미스테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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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얘기 아니긴한데..ㅎㅎ
어언 20년도 더 넘은 시절
대학교때 같은과 친구랑 같이 자취를 했어요.
그땐 열쇠들고 다니던 시절이었죠.
어느날 수업 마치고 자취방 와서 쉬다가
과에서 탑 찍던 룸메친구는 학교 도서관 간다고
나가고 저는 좀 더 자다 간다고 하고 혼자 있다가
도서관 가려고 집을 나서려고 했어요.
제가 항상 열쇠를 걸어두는 장소가 있었는데
열쇠가 없는거에요.
가방이고 옷이고 다 뒤져보고
좁은 자취방을 다 뒤져봐도 열쇠가 없더라구요.
할수없이 문을 잠그지 못하고 나와서 도서관에 갔다가
친구랑 같이 들어왔어요.
다음날도 친구랑 같이 아침에 수업 나가고 같이 들어오느라
제 열쇠가 없어도 별 일은 없었고
전날과 같이 친구가 먼저, 저는 더 쉬다가
도서관에 가게 되었어요.
이번엔 친구 열쇠를 제가 받아서 자취방 문을 잠그고
나가기로 했었구요.
잠깐 자고 일어나서 나가려고 하다가
무심코 제 열쇠 걸어놓는 곳을 봤는데
열쇠가 뙇 있는거에요.
아니, 분명 전날 저녁부터 없었거든요.
아까 학교갔다 왔을때도 못봤던 열쇠가
갑자기 다시 생긴거에요.
아직까지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3층이라 창문으로 누가 들어올수도 없고
제가 잠귀도 밝아서 누가 들어왔다면 바로 깼을꺼에요.
저만 못본게 아니고 룸메 친구도 없는거 확인했구요.
그 자취방에 살면서 화장실에 박쥐도 들어오고
별 일이 다 있었네요ㅎㅎ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미텔방 입니다
글작성 완료 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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