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길을 물어 보던 사람이...히익

작성자고양이밥그릇|작성시간26.06.17|조회수219 목록 댓글 4

[여름특집] 돌아온 미스테리방

 

제가 20대 후반에 다니던(내 청춘..ㅜㅜ)  회사의 과장님 사연입니다.

 

때는 여름의 더위가 남아있던 추석연휴에 벌어진 일이었습죠.

 

새로 뽑은 경차를 타고 시골로 향하던 과장님의 차는 

 

어느 길막힌 고속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가다가 서고, 가다가 서고 하다가 지루해질 때 쯤에 차문을 톡톡톡 하고 두드리는 소리가 납니다.

 

창문을 내리니 할아버지가 길을 묻더랍니다.

 

"XX언덕 가려면 아직 멀었어요?"

 

"예? 그건 한참 가야 나오잖아요. 여기서 걸어가려면 한참 걸려요."

 

"아 그런가? 알았어요."

 

시크하게 할아버지는 가던 길을 걸어가더랍니다.

 

거 참 싱거운 노인네이네 하며 창문을 올리자 갑자기 막히던 길이 뚫리기 시작합니다.

 

바로 슁~ 하고 악셀을 밟고 가던 과장님은 곧 노인이 물어보던 XX언덕을 무심코 쳐다보았는데...

 

방금 길을 물어보던 할아버지가 언덕 위에 서서 과장님 차를 향해서 씨익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더랍니다.

 

"어라? 방금 길을 물어보던 사람이 왜 저기 있지?"

 

잠시 혼란스러워진 과장님은 깨닫게 됩니다.

 

"아 C, 내가 귀신에 홀린거구나!!."

 

그러자 마자 재채기가 연거푸 나더니, 그날 이후 명절 내내 감기를 앓은 채 회복도 못하고

 

콧물을 달고 출근해서, 부장님께 감기를 옮겼다는 무서운 이야기!!!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미텔방 입니다

글작성 완료 전 확인!!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니니꼬모 | 작성시간 26.06.17 길을 할아버지가 막고 계셨나봐요.
    길 비켜주고, 감기도 주고. ^^;
  • 작성자큐티푼수 | 작성시간 26.06.17 할아버지가 심심하셨나봐요
    살아생전 장난좀 치셨던 어른 인가봐요
  • 작성자따뜻한엄마되기 | 작성시간 26.06.18 순간 오싹하셨겠어요.
  • 작성자인절미 | 작성시간 26.06.19 오싹하고 무서워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