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심사위원 만장일치 맨부커상,
2024년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좋았던 책...
이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런데 혹시나 프로젝트 헤일메리와 같은 SF소설을 기대한다면 읽으면 안된다. 이건 소설인데 소설이 아니다. 다 읽었는데 이걸 뭐라고 남겨야 할지 몰라서 막막했다.
6명의 우주비행사가 우주정거장에서 하루를 머물면서 지구를 90분에 한바퀴를 돌면서 16바퀴를 도는 내용이다. 6명이 가족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은 그런 관계를 보여주며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태풍이나 화재 등의 재난을 바라보며 느끼는 부분을 시처럼 묘사한다. 우주 유영을 하는 모습도 묘사가 되면서 내가 마치 같이 우주복을 입고 도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아마도 우주비행에 대한 내용은 많은 작품이 다루었지만 이렇게 우주공간에 대한 얘기를 이렇게 표현한 작가는 한명인 듯하다. '비하인드 더 문'에서의 비행사 느낌도 나고 마치 중력을 이기고 우주비행에 대한 내용을 듣는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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