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주요 소재로 씌여진 Emily Bronte의 시 두 편과
시의 배경이 비슷한 시를 같이 읽으려 모아 보았다.
"The Night Wind"
In summer's mellow midnight,
A cloudless moon shone through
Our open parlour window
And rosetrees wet with dew.
I sat in silent musing,
The soft wind waved my hair:
It told me Heaven was glorious,
And sleeping Earth was fair.
I needed not its breathing
To bring such thoughts to me;
But still it whispered lowly;
`How dark the woods will be!
`The thick leaves in my murmur
Are rustling like a dream,
And all their myriad voices
Instinct with spirit seem.'
I said, `Go, gentle singer,
Thy wooing voice is kind,
But do not think its music
Has power to reach my mind.
`Play with the scented flower,
The young tree's supple bough,
And leave my human feelings
In their own course to flow.'
The wanderer would not leave me;
Its kiss grew warmer still -
'Oh come,' it sighed so sweetly,
`I'll win thee 'gainst thy will.
`Have we not been childhood friends?
Have I not loved thee long?
As long as thou halt loved the night
Whose silence wakes my song.
`And when thy heart is laid at rest
Beneath the church-yard stone
I shall have time enough to mourn
And thou to be alone.'
(EMILY BRONTE, 1840)
나의 번역: 밤 바람
여름 날의 달콤한 한 밤중에,
구름 한 점 없는 달이 비추었다.
열려진 우리 거실 창문과
이슬 젖은 장미 나무를 통하여.
나는 조용한 사색에 잠겨 있었는데,
부드러운 바람이 내 머리 카락을 흩날렸다:
바람은 내게 하늘은 찬란하고,
잠자는 대지는 아름답다고 말했다.
내게는 그따위 생각들을 가져다 주는
바람의 숨결이 필요 없었다.
그래도 여전히 바람은 나지막이 속삭인다:
'숲이 얼마나 캄캄할 건지!
무성한 잎사귀들이 나의 중얼거림에도
꿈처럼 바스락 거린단다.
잎들의 무수한 소리는 전부가 다 영혼의
생기가 넘치는 것 같아 보였지.'
내가 말했지, '가버려, 조용한 가수여,
그대의 구애하는 목소리는 다정하지만,
그래도 그 노래가 내 마음 속까지 가 닿을
힘이 있다고 생각지는 말아.
' 향기로운 꽃이나, 어린 나무의
나긋나긋한 가지들 하고나 놀아,
그리고 나의 인간적인 감정들은
제 갈 길로 흐르도록 내버려 두어.'
방랑자는 나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
여전히 그의 입맞춤은 점점 더 따뜻해 진다.
'오, 이봐요.' 바람은 아주 달콤하게 내 뱉는다.
'그대 뜻과는 달리 내가 그대를 이기고야 말걸.
우리는 어릴 적 부터 친구 사이가 아니었나?
내가 오랫동안 그대를 사랑해 오지 않았나?
그대가 밤을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는 한
밤의 고요가 나의 노래를 깨워주지.
'그리고 그대 심장이 쉬도록
교회 묘지 돌 아래에 눕혀지게 되면,
나는 애도하며 슬퍼할 시간이 충분하겠지만
그대는 홀로 외롭겠지.'
(08.2.2 수정)
여름 날의 달콤한 한 밤중에,
구름 한 점 없는 달이 비추었다.
열려진 우리 거실 창문과
이슬 젖은 장미 나무를 통하여.
나는 조용한 사색에 잠겨 있었는데,
부드러운 바람이 내 머리 카락을 흩날렸다:
바람은 내게 하늘은 찬란하고,
잠자는 대지는 아름답다고 말했다.
내게는 그 따위 생각들을 가져다 주는
바람의 숨결이 필요 없었다.
그래도 여전히 바람은 나지막이 속삭인다:
'숲은 얼마나 캄캄할까요!
무성한 잎사귀들이 나의 중얼거림에도
꿈처럼 바스락 거립니다.
잎들의 무수한 소리 전부가 다
영혼의 생기가 넘치는 것 같아 보였지요.'
내가 말했다, '가버려요, 조용히 노래하는 이여,
당신의 구애하는 목소리는 다정하지만,
그래도 그 노래가 내 마음 속까지
가 닿을 힘이 있다고 생각지 말아요.
' 향기로운 꽃이나, 어린 나무의
나긋나긋한 가지들 하고나 놀아요,
그리고 나의 인간적인 감정들은
제 갈 길로 흐르도록 내버려 두어요.'
방랑자는 나를 떠나려 하지 않는다:
여전히 그의 입맞춤은 점점 더 따뜻해 진다.
'오, 이봐요.' 바람은 아주 달콤하게 내 뱉는다.
'그대 뜻과는 달리 내가 그대를 이기고야 말걸요.
우리는 어릴 적 부터 친구 사이가 아니었나요?
내가 오랫동안 그대를 사랑해 오지 않았나요?
그대가 밤을 사랑하기를 멈추지 않는 한
밤의 고요가 나의 노래를 깨워주지요.
'또 그대 심장이 쉴 수 있게
교회 묘지 돌 아래에 눕혀지게 되면,
나는 애도하며 슬퍼할 시간이 충분하겠지만
그대는 혼자 외로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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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un Has Set
- THE sun has set, and the long grass now
- Waves dreamily in the evening wind;
- And the wild bird has flown from that old gray stone
- In some warm nook a couch to find.
- In all the lonely landscape round
- I see no light and hear no sound,
- Except the wind that far away
- Come sighing o'er the healthy sea.
나의 번역:
해는 지고
해는 지고, 이제
긴 풀잎은 저녁 바람에
꿈결처럼 흔들린다:
야생의 새는
저 오래된 회색 바위로부터
날아가 버렸다.
은신처의 어느
따뜻한 구석을 찾아서.
주위엔 고독한 풍경이 전부라서
나는 아무런 빛도 볼 수 없었고,
아무런 소리도 들을 수 없었다.
다만 험한 바다 건너
먼 곳으로부터 바람이
한숨지으며 불어오는 것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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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ight ( Spellbound)
- THE night is darkening round me,
- The wild winds coldly blow;
- But a tyrant spell has bound me
- And I cannot, cannot go.
- The giant trees are bending
- Their bare boughs weighed with snow,
- And the storm is fast descending
- And yet I cannot go.
- Clouds beyond clouds above me,
- Wastes beyond wastes below;
- But nothing drear can move me;
- I will not, cannot go.
- The wild winds coldly blow;
나의 번 역:
내 주위 밤은 더욱 깊어 어두워만 가고
내 주위 밤은 더욱 깊어 어두워만 가고
거친 바람은 차갑게 불어댄다:
그런데도 폭군같은 주문(마법)이 나를 동여매어
나는 갈 수가, 갈 수가 없다.
거대한 나무들이 허리를 굽히고 있다.
앙상한 가지마다 흰 눈 소복한 채로.
눈보라 빠르게 내려치건만,
아직도 난 여전히 갈 수가 없다.
구름위에 구름 , 내 머리 위로 몰려 오고,
아랫 쪽은 ?무지 너머 황무지 이어지건만.
그 어떤 두려운 것들도
날 움직이게 할 수는 없다.
나는 안 갈 것이고, 또 못 갈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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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oliday)
A little while, a little while, 나의 번역: 잠깐만, 잠깐만 지겨운 일은 미루어 두고 나면, 나는 노래 부를 수도 있고, 웃을 수도 있답니다. 마치, 휴일을 맞은 것처럼. 왜 그대는 가려 하나요? 무슨 생각, 무슨 경치가 지금 그대를 부르고 있나요? 가까운 데 아니면 먼데인지 간에 어떤 곳이 그대에게 휴식을 주나요? 내 지친 얼굴이여. 황량한 언덕 가운데, 한 장소가 있지요. 그곳은 겨울 바람 쌩쌩 불고, 비가 들이치지만; 사나운 폭풍으로 춥게 되면 다시 따뜻하게 해 줄 빛이 하나 있답니다. 나무들은 잎이 다 떨어졌지요, 하늘엔 달은 없지만 황혼의 둥근 지붕이 구부리고 있지요, 세상 천지 어디에 집 난로의 반 만큼이라도 간절히 그립고 정겨운 곳이 있을 까요? 축축한 이끼가 벽을 타고 드리워져 있고, 가시나무는 시들어 있고, 보도엔 풀이 웃자라 있지만, 나는 그것들을 사랑합니다, 그들 모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요! 다른 불빛은 꺼져 가고, 활기없는 어둠침침함 속에서 부터 나는 구름 없는 밝은 날로 건너간다. 보통 넓이의 길로 나있고, * 먼 곳에는, 꿈꾸는 듯, 희미한 푸른 산등성이들이 사방에 둥글게 이어져있다. 대지는 너무도 고요하다. 너무도 달콤하고, 너무도 부드럽고, 너무도 고요하다. 또한 여전히 꿈 같은 요술이 더욱 깊어지게, 방목하는 양들이 여기저기에서 풀을 뜯고 있다. 나는 풀 돋은 오솔길이 가파른 것도 알고, 구불구불 소용돌이 치듯 부풀어 오른 것 하나하나가 * 떠돌아 다니는 양 떼들의 자취라는 것도 안다. 그토록 깊고도 소중한 더 없는 기쁨에 여념이 없는 중에 나의 휴식의 시간은 흘러가 버렸다. 그리고는 일, 굴레, 걱정으로 되돌아온다. ---------------------------------------------------------------- Mild the mist upon the hill
나의 번역: 언덕위의 잔잔한 안개 내일은 폭풍이 없으리라 말해준다. 없으리라, 오늘은 울어야 할 만큼 실컷 울었다. 소리없는 슬픔을 간직했던 것까지 다 써버렸다. 오, 나는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가서, 다시 한 번 어린 아이가 된다. 그리고는 우리 아버지가 거느리시는 집 안에서 그 옛날의 현관 근처에서 낮에 비가 온 후, 구름 덮인 이 저녁이 다가오는 것을 지켜본다: 파르스름한 안개, 여름 장막의 달콤한 안개가 지평선을 이루는 산맥을 덮고 있다. 아침의 눈물처럼 축축한 안개가 기다란 초록 풀 잎 위에 멈추어또 다른 세월의 숨결을 지나치게 한다. ------------------------------------------------------------------
A Little While, A Little While
The weary task is put away,
And I can sing and I can smile,
Alike, while I have holiday.
Why wilt thou go, my harassed heart,
What thought, what scene invites thee now?
What spot, or near or far,
Has rest for thee, my weary brow?
There is a spot, mid barren hills,
Where winter howls, and driving rain;
But if the dreary tempest chills,
There is a light that warms again.
The house is old, the trees are bare,
Moonless above bends twilight's dome;
But what on earth is half so dear,
So longed for, as the hearth of home?
The mute bird sitting on the stone,
The dank moss dripping from the wall,
The thorn-trees gaunt, the walks o'ergrown,
I love them, how I love them all!
Still, as I mused, the naked room,
The alien firelight died away,
And from the midst of cheerless gloom
I passed to bright unclouded day.
A little and a lone green lane
That opened on a common wide;
A distant, dreamy, dim blue chain
Of mountains circling every side;
A heaven so clear, an earth so calm,
So sweet, so soft, so hushed an air;
And, deepening still the dream-like charm,
Wild moor-sheep feeding everywhere.
That was the scene, I knew it well;
I knew the turfy pathway's sweep
That, winding o'er each billowy swell,
Marked out the tracks of wandering sheep.
Even as I stood with raptured eye,
Absorbed in bliss so deep and dear,
My hour of rest had fleeted by,
And back came labour, bondage, care.
Emily Jane Bronte
잠깐만, 잠깐만,
내 지쳐버린 마음이여,
그 집은 낡았고,
소리 없는 새가 돌 위에 앉아있지요,
여전히, 썰렁한 방을, 생각하는 동안에,
자그마하고 쓸쓸한 초록색 오솔길이
하늘은 너무도 맑고,
바로 그 광경이다, 나는 잘 알고 있다:
황홀한 눈으로 내가 서있는 동안,
언덕 위의 잔잔한 안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