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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예절]사위의 누님을 부르는 말

작성자이환준|작성시간20.01.27|조회수785 목록 댓글 0

사위의 누님을 부르는 말

[물음]

사위의 부모님이 안 계십니다. 사위의 누님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나를 `사돈 어른`이라고 부릅니다. 그것이 맞는 호칭입니까? 그리고 나와 나이가 비슷한 사위의 누님을 `사부인`이라고 해도 됩니까?

 
[ 답 ]

사돈이란 혼인한 두 집의 일가 상호간을 말하는데, 사돈끼리도 일가 친척과 같이 위계가 분명해서 항렬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딸을 시집 보낸 부모의 위치에서 볼 때 딸의 시부모는 같은 항렬에 속하지만, 딸의 시조부모는 나의 아버지와 같은 항렬이므로 나보다 위의 항렬이 됩니다. 그리고 딸의 시동생과 시누이는 딸의 항렬이므로 아래 항렬이 됩니다. 친인척 사이에 항렬과 성별에 따라 부름말이 다르듯이 사돈 사이에도 항렬, 성별에 따라 부름말이 다릅니다.

사위의 누나는 딸과 같은 항렬이므로 한 항렬이 아래입니다. 아래 항렬을 부를 때는, 부르는 사람의 성별과는 관계없이 상대방의 성별에 따라서만 부름말이 달라집니다. 상대방이 여자일 때는 `사돈`, `사돈 처녀`, `사돈 아가씨` 가운데 혼인 여부와 나이에 따라 적절히 골라 쓸 수 있습니다. 사위 누나의 나이가 나와 비슷할 때는 `사돈`으로 부르면 됩니다. `사부인`은 항렬이 같은 여자 사돈을 부르는 말로 사위의 누나를 부르는 말로는 부적절한 표현입니다.

`사돈 어른`은 항렬이 같은 남자 사돈을 부르는 말입니다. 사위의 누나 쪽에서 볼 때, 남동생의 장인은 한 항렬이 높은 항렬입니다. 위 항렬은 성별에 관계없이 `사장 어른`이라고 부릅니다. 남동생의 장인을 `사돈 어른`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입니다. `사장 어른`이 맞는 부름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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