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말맛맛40] `구김` |
| ‘구김살’, ‘구김새’의 줄임 ‘구김’은 ‘구김살’의 줄임이기도 하고, ‘구김새’의 줄임이기도 하다. 우선은 옷 등의 구겨진 부분(선)을 ‘구김살’이라 하고, “다리미로 양복바지의 구김을 펴다.” 등으로 사용한다. 여기에서 파생된 “구김살이 없다.”는 밝은(그늘지지 않고 뒤틀리지 않은) 성격의 아이를 가리킬 때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에 대응되는 한자어로는 ‘낭창(朗暢)하다’가 있다. “성격 따위가 밝고 명랑하여 구김살이 없다.”는 뜻이다. ‘정연하여 깔끔한 글, 막힘없는 글’을 나타낼 때에도 ‘구김’을 사용할 수 있다. 이때는 ‘구김새’를 가리키며, “거 문장 한번 구김 없이 좋구나.”라고 쓸 수 있겠다. / 데일리안 김주석 시조시인 2008/05/14 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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