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의 측정(感 度의 測定)
영국의 과학자 겸 아마추어 사진가인 드리필드(Vero Charles Driffield)는 1876년 친구 허터(Ferdinand Hurter)에게 사진에 취미를 붙여보라
권유했다. 두 사람이 사진에 대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불만은 사진이 과학의 산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제작과정이 모두 주먹구구라는 것이 였다. 그래서 두 사람은 노출, 감광판위에 떨어지는 빛의 양, 그 밀도, 그 빛의 작용으로 화학반응을 일으켜 축소되는 은의 양등의 상호관계에 관한 연구를 시작 그들이 스스로 제작한 광도계(Photometer)를 사용 광학적으로 측정하고, 이런 자료를 바탕으로 감광유제의 반응속도를 계산해 냈다<1890년 5월 발표>. 그리고 그들은 "사진술을 수단으로, 한 점의 완벽한 그림을 제작한다는 것은 예술이다. 반면에 기술적으로 완벽한 음화를 제작한다는 것은 과학이다 "라는 정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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