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하는 종묘제례악은 세종대왕(1418-1450)이 연회음악으로 만든 보태평과 정대업을 세조10년(1464)에 종묘제례악으로 채택한 것이다. 정대업(定大業)과 보태평(保太平)은 세종28년(1446)에 세종대왕이 직접 당시의 향악과 고취악에 기초하여 정대업 15궁 남여궁계면조와 보태평 11곡 임종궁평조로 창제하였으나 세조 이후 종묘제례악으로 채택되면서 정대업 11곡, 보태평 11곡으로 고정되었다. 정대업과 보태평은『세종실록』악보『세조실록』악보『대악후보』『속악원보』등에 전하며, 불규칙한 장단으로 연주되지만 본래는 16박을 단위로 하는 규칙적인 장단으로 되어 있었다. 이와같이 불규칙한 장단으로 변한 이유는 음악이 의식절차에 종속되어 연주된 까닭이라고 본다.
『세종실록』악보에 실린 정대업과 보태평의 악보는『세조실록』악보의 그것과 많은 차이가 있으나,『세조실록』악보와『대악후보』에 실린 정대업·보태평은 거의 같고, 다만 보태평 악곡 중에 용광(龍光)과 정명(貞明)을 한 곡으로 묶어 용광정명(龍光貞明)이라 하고, 중광(重光)이라는 곡을 새로 추가한 점이 다르다.
종묘제례 절차 중 진찬, 철변두, 송신에는 보태평과 정대업이 아닌 진찬악이 연주되는데 이는 아악이어서 7음계로 되어 있고 음악적 특징이 정대업·보태평과 다르다. 진찬악은 세조 9년 보태평과 정대업이 제례악으로 채택된 이후 만들어졌는데 이 진찬악은 세조가 새로 짓고 최항이 그 가사를 지었으며 『세조실록』 권48, 『대악후보』권2에 그 악보가 전하고 있다. 『대악후보』와『속악원보』및 현행의 악보는 거의 같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말기까지는 장악원(掌樂院) 악사들에 의하여 전승되었고, 일제 때에는 구왕궁아악부(舊王宮雅樂部) 악사들에 의하여, 해방 후에는 국립국악원 악사들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다. 현재는 5월 초 첫 일요일에 종묘대제에서 종묘제례악, 악장과 일무가 동시에 연행된다.
음악
정대업과 보태평
현재 전하고 있는 정대업은 모두 11곡으로서, 소무(昭武)·독경(篤慶)·탁정(濯征)·선위(宣威)·신정(神定)·분웅(奮雄)·순응(順應)·총유(寵幽)· 정세(靖世)·혁정(赫整)·영관(永觀) 등이다. 그리고 정대업의 음계는 황종궁계면조이다.
현재 전하고 있는 보태평은 모두 11곡으로서, 희문(凞文)·기명(基命)·귀인(歸仁)·형가(亨嘉)·즙령(즙寧)·융화(隆化)·현미(顯美)·열광정명(烈光貞明)· 중광(重光)·대유(大猶)·역성(繹成) 등이다. 그리고 보태평의 음계는 황종궁평조이다.
등가와 헌가
등가(登歌)는 위패를 모시는 신전(神殿)의 대뜰 위에서 연주하는 합주단을 말하고, 헌가(軒架)는 마당 가운데 있는 신로(神路) 옆에서 연주하는 합주단을 말한다.
등가는 편종·편경·방향·대금·당피리·아쟁·절고·장구·축·박·노래로 편성된다. 그리고 헌가는 편종·편경·방향·태평소·대금·당피리·해금·징(大金)·진고·장구·축·박·노래로 편성된다.
춤(일무:佾舞)
종묘제례의 일무(佾舞)는 세조 10년(1464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문덕(文德)을 찬양한 문무(文舞)와 무공을 찬양한 무무(武舞)로 구별된다. 조선시대에는 36명이 춤을 추는 6일무가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64명이 추는 8일무가 사용되고 있다.
보태평 음악과 함께 추는 문무에서는 오른손에 적(翟), 왼손에 약(약)을 들고 추고, 정대업 음악과 함께 추는 무무에서는 일부는 검(儉)을 들고, 그 나머지는 창(槍)을 들고 춤을 춘다.
음악적 특징
문묘제례악의 등가와 헌가는 모두 아악기로만 편성되는 것과는 달리, 종묘제례악에서는 아악기·당악기·향악기 등이 혼합되어 있다.
5언 4구의 한문시를 노래하지만 일정한 장단이 없으며 마디마디의 박자수도 불규칙하며, 각 구의 끝에는 박을 쳐서 단락을 구분한다.
의식절차에 따라 등가와 헌가가 교대로 연주한다.
반드시 노래(악장)와 함께 연주한다.
정대업에서 편종, 편경 등 아악기가 연주하는 황종음을 향악기는 장2도 낮은 무역으로 연주한다.
보태평은 평조(솔음계), 정대업은 계면조(라음계)이다.
정대업 중 소무, 영관, 분응에서는 태평소가 연주한다.
순차적으로 하행 종지한다.
『세종실록』악보에 실린 정대업과 보태평의 악보는『세조실록』악보의 그것과 많은 차이가 있으나,『세조실록』악보와『대악후보』에 실린 정대업·보태평은 거의 같고, 다만 보태평 악곡 중에 용광(龍光)과 정명(貞明)을 한 곡으로 묶어 용광정명(龍光貞明)이라 하고, 중광(重光)이라는 곡을 새로 추가한 점이 다르다.
종묘제례 절차 중 진찬, 철변두, 송신에는 보태평과 정대업이 아닌 진찬악이 연주되는데 이는 아악이어서 7음계로 되어 있고 음악적 특징이 정대업·보태평과 다르다. 진찬악은 세조 9년 보태평과 정대업이 제례악으로 채택된 이후 만들어졌는데 이 진찬악은 세조가 새로 짓고 최항이 그 가사를 지었으며 『세조실록』 권48, 『대악후보』권2에 그 악보가 전하고 있다. 『대악후보』와『속악원보』및 현행의 악보는 거의 같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말기까지는 장악원(掌樂院) 악사들에 의하여 전승되었고, 일제 때에는 구왕궁아악부(舊王宮雅樂部) 악사들에 의하여, 해방 후에는 국립국악원 악사들에 의하여 전승되고 있다. 현재는 5월 초 첫 일요일에 종묘대제에서 종묘제례악, 악장과 일무가 동시에 연행된다.
음악
정대업과 보태평
현재 전하고 있는 정대업은 모두 11곡으로서, 소무(昭武)·독경(篤慶)·탁정(濯征)·선위(宣威)·신정(神定)·분웅(奮雄)·순응(順應)·총유(寵幽)· 정세(靖世)·혁정(赫整)·영관(永觀) 등이다. 그리고 정대업의 음계는 황종궁계면조이다.
현재 전하고 있는 보태평은 모두 11곡으로서, 희문(凞文)·기명(基命)·귀인(歸仁)·형가(亨嘉)·즙령(즙寧)·융화(隆化)·현미(顯美)·열광정명(烈光貞明)· 중광(重光)·대유(大猶)·역성(繹成) 등이다. 그리고 보태평의 음계는 황종궁평조이다.
등가와 헌가
등가(登歌)는 위패를 모시는 신전(神殿)의 대뜰 위에서 연주하는 합주단을 말하고, 헌가(軒架)는 마당 가운데 있는 신로(神路) 옆에서 연주하는 합주단을 말한다.
등가는 편종·편경·방향·대금·당피리·아쟁·절고·장구·축·박·노래로 편성된다. 그리고 헌가는 편종·편경·방향·태평소·대금·당피리·해금·징(大金)·진고·장구·축·박·노래로 편성된다.
춤(일무:佾舞)
종묘제례의 일무(佾舞)는 세조 10년(1464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문덕(文德)을 찬양한 문무(文舞)와 무공을 찬양한 무무(武舞)로 구별된다. 조선시대에는 36명이 춤을 추는 6일무가 사용되었으나 오늘날에는 64명이 추는 8일무가 사용되고 있다.
보태평 음악과 함께 추는 문무에서는 오른손에 적(翟), 왼손에 약(약)을 들고 추고, 정대업 음악과 함께 추는 무무에서는 일부는 검(儉)을 들고, 그 나머지는 창(槍)을 들고 춤을 춘다.
음악적 특징
문묘제례악의 등가와 헌가는 모두 아악기로만 편성되는 것과는 달리, 종묘제례악에서는 아악기·당악기·향악기 등이 혼합되어 있다.
5언 4구의 한문시를 노래하지만 일정한 장단이 없으며 마디마디의 박자수도 불규칙하며, 각 구의 끝에는 박을 쳐서 단락을 구분한다.
의식절차에 따라 등가와 헌가가 교대로 연주한다.
반드시 노래(악장)와 함께 연주한다.
정대업에서 편종, 편경 등 아악기가 연주하는 황종음을 향악기는 장2도 낮은 무역으로 연주한다.
보태평은 평조(솔음계), 정대업은 계면조(라음계)이다.
정대업 중 소무, 영관, 분응에서는 태평소가 연주한다.
순차적으로 하행 종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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