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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가족을 다시 발견하라

작성자박철우|작성시간23.04.06|조회수8 목록 댓글 0

노년기 가족을 다시 발견하라

 
 
 
“가정을 잠시 떠나고 싶지만 영원히 떨어질 수 없는 것이 가족이다!” 가정은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삶의 놀이터요 사랑의 보금자리다.
 
이러한 가정은 수 만 년 전부터 자연인으로 진화하다가 생겨난 제도이다. 가족생활을 하는 초기 사회인으로 진화하게 된 계기는 남자와 여자가 사랑의 감정에 쌓이면서
 
오두막집을 짓고 살아가는 데서부터 가족이 생겨났다. 그리고 분명히 가족은 각자 다른 방향에서 살다가 다시 만나는 장소다.
 
한 뱃속에서 태어났지만 가족 구성원들은 저마다 다른 길을 가도록 운명 지어진 존재들이다. 만나고 흩어졌다가 식탁에서, 거실에서, 다시 만나는 사람들이 가족들이다. 이런 가정은 가장 소중한 재산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편안하고 행복한 가정의 울타리 속에서도 치명적인 상처들이 있다. 핏줄을 나눈 혈연적 관계이지만 서로가 상대방에게 영향을 미치고 상처까지 내는 것이다.
 
자식들에게 인생 전체를 걸었다가 그 자식으로부터 버림받는 노인들이 자신도 모르게 추락하는 경우도 많다.
 
더구나 현대 가족사회에서 남자는 늙어서 남성다움도, 아버지 다음도 잃어버리는 가족 문화가 지배한다. 가정에서 조차 아버지로서, 남자로서의 역할을 해가는 것이 무겁기만 하다.
 
그러니 노인이 되어서도 집안에서 훌륭한 말뚝이 되지 못한다. 이제 남자들은 가정의 제우스(神)도 아니다.
 
노인들은 가정에서 여전히 전통적 어른행세를 하고 싶지만 내면적 도피처인 ‘골방’신세로 몰리면서 벌거벗은 생명이 된다.
 
사실 남자들은 50~60대에 접어들면서 직장에서 밀려나거나 정년퇴직을 하면서 만사에 자신이 없을뿐더러 의기소침해지기 쉽다.
 
남자들은 늙어감의 기술도 부족하고 가족관계나 사회관계에서 미숙하다. 남자들이 밖에 나가 서성거리다가 스프링처럼 해가 지기도 전에 집으로 돌아온다.
 
남자들이 사회생활에서는 잘나가는 사람일지라도 집안에서는 무능력자로 몰리기 일쑤다. 생존율과 행복지수에서도 남자들은 우울하다.
 

 
남자 없는 여자는 살아도 여자 없는 남자는 못 산다는 말이 있다. 아내가 먼저 죽으면 남자는 폐인이 된다. 그래서 아내가 죽고 나서 혼자 살아가는 일이 없기를 남편들은 바란다.
 
함께 살아야 큰 힘이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고생이다. 반면에 남자보다 여자들이 평균수명이 6~7년쯤 길다. 남자 없이 십 수 년을 살아 갈 수 있다.
 
부인들은 계모임, 동창회, 동네여자들과 이러 저런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점점 활동무대가 넓어진다.
 
집안의 여왕인 아내들은 늙어서도 운동, 쇼핑, 취미생활, 봉사활동, 손자보기 등으로 시간을 잘 보내고 있다. 게다가 여성의 경제활동 및 사회진출이 늘어나면서 여성의 파워가 높아져만 간다.
 
어쩌면 노인들은 가족들 사이에서도 어정쩡한 관계로 살아간다. 그러면서도 자식에 대한 사랑과 기대감은 점점 커져서 밖에 나갔던 아들을 본 후에야 정신의 평화를 느끼며 잠자리에 든다.
 
말할 것 없이 노인들에게는 고려홍삼, 멀티비타민, 아니면 새 옷보다 가족 간이나 이웃끼리 ' 사랑의 교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노년기에는 가족들과 화해하며 잘 지내는 것이 바람직 하기에 늙어갈 수록 가족, 친구, 이웃 등과 꾸준히 대화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특히, 가족 간의 갈등은 대화가 부족하기 때문인 만큼 가족 내 즐거운 이야기들을 공유해야 한다.바꿔 말하면 손자 등 가족들에게 ‘할아버지 혹은 할머니 멘토’가 되라는 것이다.
 
사실 멘토형 할아버지는 많지 않다. 미국 심리학자인 스테판 폴터(Poulter)는《아버지》(2004)에서 “당신은 아들에게 어떤 아버지입니까” 라고 묻는다.
 
아버지는 과도 성취 형, 시한폭탄 형, 수동형, 부재 형, 자상한 멘토형 아버지가 있다고 하면서 가장 바람직한 멘토형 아버지는 10%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런 맥락에서라도 오늘날을 이끌어 온 노인 세대들이 컴퓨터와 휴대전화만 가지고 노는 손자들에게 올바른 삶의 모습을 손수 보여주는 것이 그동안 자신들이 살아온 경험과 지혜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아닐까?
 
21세기형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마초이즘에서 벗어난 칭찬, 공감,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다정다감한 형이라고 할 수 있다.
 
가족들은 보수적 아버지 혹은 가부장적 남편에 대해 참지 못하는 분위기가 지배한다.<우 정著>
 

 

[혈액(血液)속의 지방(脂肪)을 없애고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식이요법(食餌療法)]

 
혈액 속에 지방이 많은 것을 흔히 고지혈증이라 하는데, 혈액 속에 이물질을 많이 쌓이게 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관을 막히게 하는 등의 심각한 질환까지 불러올 수 있는 무서운 병입니다.
 
만약 고지혈증을 진단 받았다면 약물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법을 따르면서 꼭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식습관입니다.
 
혈액속의 지방을 없애고 또 많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예방과 치료법이 되는 식이요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버섯, 고사리, 도라지 등 섬유소 섭취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위장운동을 촉진하고 콜레스테롤의 흡수율을 낮춰줍니다. 또한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의 섭취를 방해하여 이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데도 좋습니다.
 
1) 콩, 보리 등이 함유된 잡곡밥을 먹는다.
2) 흰 빵 보다는 통밀, 보리빵 등을 먹는다.
3)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한다.
4) 도라지, 고사리, 고구마, 버섯, 다시마, 파래 등을 섭취한다.
 
특히, 버섯에는 콜레스테롤의 흡착을 방해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에 좋습니다. 콩류 중에서도 완두콩은 비타민 C가 풍부할 분더러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조절하여 동맥경화증을 예방해 주기도 합니다.
 

 
2. 섬유질이 풍부한 고구마
 
칼륨과 엽산, 비타민 C와 섬유질이 많은 고구마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은 기능을 합니다.
 
심장기능과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칼륨과 지방질 분해와 동맥경화 예방 역할을 하는 비타민 C와 프로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콜라겐과 점질 다당 물질이 많아 혈관의 탄력성과 신체 결체조직의 위축을 방지하여 혈관을 막히게 하고 탄력성을 잃게 하는 지질침적현상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비타민 P가 많은 가지, 감귤류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투과성을 높이며, 탄력성을 좋게 하며, 출혈을 방지하는 효과를 냅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혈관의 탄력성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을 합성하는데 협조하여 비타민 C의기능을 강화시켜 줍니다.
 
비타민 P는 특히 보라색 가지에 많은데, 미국 텍사스대학의 연구에서는 가지가 혈중 콜레스테롤치의 상승을 억제시킨다고 전하였고, 오스트리아에서는 가지가 동맥경화를 방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빛깔이 선명하고 윤이 나며 가지 꼭지의 흰 부분이 많은 것을 선택하며 선명한 보라색을 띄고 흠집 없는 것을 고릅니다.
 
가지는 식물성 기름을 써서 요리를 하면 기름을 잘 흡수하는 성질 때문에 항산화제인 비타민E와 리놀렌산을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4. 콜레스테롤 조절하는 등 푸른 생선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이를 조절해주고 침착된 콜레스테롤을 청소하여 주는 기능까지 하는 불포화지방산이 필요합니다.
 
특히, 고등어 등의 등 푸른 생선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은 이러한 기능과 함께 혈전을 예방하는 효과를 냅니다.
 

 
5. 혈액순환 좋게 하는 미역
 
미역은 세포의 신진대사를 좋게 하는 단백질, 철분, 요오드, 칼슘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 이중 요오드는 특히 상처 난 조직에 혈액순환을 좋게 하여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이로써 미역은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에도 좋으며, 뇌출혈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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