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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늙는 것은 축복이다.

작성자박철우|작성시간23.04.12|조회수7 목록 댓글 0

곱게 늙는 것은 축복이다.

 

 

 

베트남의 ‘틱낫한’(Thich Nhat Hanh 1926~2022) 스님의 글에 “화(火)가 풀리면 인생(人生)도 풀린다.”는 글이 있습니다.

 

이 글을 보면, “화는 모든 불행의 근원이다. 화를 안고 사는 것은 독을 안고 사는 것과 같다. 화는 타인과의 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며, 인생의 많은 문을 닫게 한다.”라고 했습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사이에서 얽혀 있는 모든 매듭을 풀어야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있지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행복을 만끽하면서 사는 사람은 드뭅니다. 행복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표정에서 알 수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늘 웃으며 살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얼굴을 찌푸리며 찡그리고 있는 것이 다릅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곱게 늙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곱게 늙는 것도 축복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행복과 곱게 늙는 길에 걸림돌은 욕심이고, 원망이며, 분노입니다. 나이 많아서 욕심과 분노에 매이지 않고 곱게 늙어갈 정답을 찾는 것은 개성이 다른 각 사람의 몫일 수밖에 없습니다.

 

삶의 기본문제를 우선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병마에 시달리지 않을 수 있는 건강과 먹고 사는 문제의 고민에서 벗어나서,

 

자신을 슬기롭게 다스릴 정신적 능력이 있어야 곱게 늙을 수 있는 기본이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늙음을 긍정하고, 나이 듦이 저주(咀呪)가 아닌 축복으로 받아들이며,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곱게 늙어갈 수 있는 길에 한걸음 가까이 가게 됩니다.

 

과한 욕심은 늙은이를 비참하게 만들고, 감사가 주는 만족과 평화를 모르게 하며, 행복의 길을 막고, 늙음의 깊은 신비가 주는 오묘한 즐거움에서 점점 멀어지게 합니다.

 

 

늙은이가 품고 있는 원망과 분노도 사람을 병들게 하고, 불행한 늙은이가 되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모든 잘못을 남에게 돌리고, 한(恨)을 품고 평생 억울해 하며,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역시 근본적으로 곱게 늙어갈 수 없게 만드는 길입니다.

 

사랑과 감사와 만족은 곱게 늙어갈 기초 심성을 만들고, 세상을 아름답게 보게 하며, 늙은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슬기로운 방법입니다. 아름다운 삶의 완성을 위해서는 곱게 늙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영겁(永劫)의 시간 속에서 오직 한번 허락한 소중하고 귀한 시간을 원망과 분노와 미움으로 소비하고, 과한 욕심으로 자신을 계속 닦달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늙어갈수록 생활을 더욱 간결하고, 소박하며, 검소하게 하고, 유유자적(悠悠自適)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는 것은 하늘의 은혜와 축복입니다.

 

진정 오늘까지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만족하고 즐거워하며,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늙음은 축복이고 축제입니다.

 

진정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서, 곱고 멋지게 늙어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하늘의 큰 뜻에 순응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늙는 것은 내 잘못이 아닙니다. 가만히 있어도 세월은 흐르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곱게 늙으려면 자제해야 할 말이 있습니다. 인간이 늙으면 필요 없는 자랑을 하기 좋아하지요.

 

“나 때는 말이야.” “내가 왕년에!”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들은 먼저 생각하고, 감정을 노출을 자제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늙으면 이성 기능이 약해지고 감정은 그대로 남아 있어 감정 조절을 잘못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화를 내기도 하고 충격을 받기 쉽습니다. 그래서 늙으면 어린애가 된다고 합니다.

 

늙어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일이 있습니다. 대우만 받으려는 늙은이가 되지 말고, 베푸는 늙은이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가급적 입은 막고, 귀를 열어야 하며, 모자는 먼저 벗고, 지갑은 여는 늙은이가 되면 좋겠습니다....<덕산 김덕권 著>

 

 

[봄철 환절기(換節期) 건강관리(健康管理) 방법(方法)]

 

아직은 일교차가 심한 봄. 감기에 가장 쉽게 노출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봄철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충분(充分)한 수면시간(睡眠時間)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은 면역력을 떨어지게 합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하루 7~8시간 정도의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과 성장 호르몬이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그 시간 안에는 꼭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2. 충분(充分)한 수분섭취(水分攝取)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셔야 체내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되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되며 이는 면역력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만으로도 봄철 미세먼지와 각종 알레르기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충분(充分)한 햇볕 쬐기

 

봄철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으로는 일정시간 햇볕에 노출되는 것도 큰 도움이 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비타민 D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는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봄철 하루 15분 정도는 햇볕을 쬐면서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도록 하셔야 합니다.

 

 

4. 충분(充分)한 영양공급(營養供給)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면역력에 좋은 음식과 비타민 등을 통해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주시는 것도 좋은데요.

 

특히, 면역력 향상에 좋은 버섯이나 마늘 등 음식을 충분히 섭취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시는 것도 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5. 미세(微細)먼지와 황사(黃砂)에 대비(對備)

 

언젠가부터 봄이 되면 미세먼지와 황사에 대비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미세먼지 등이 심한 봄철에는 청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주시고, 가능한 세안을 잘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세먼지를 대비한 마스크 착용도 중요하지만 잘 씻어주는 습관이 더 중요하겠습니다.

 

[환절기(換節期) 면역력(免疫力) 강화(强化)에 좋은 음식(飮食)]

 

 

1. 생강

 

생강은 굉장히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원산지는 인도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기원전"예기"에 보면 공자께서도 생강을 자주 드셨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사용된 식품입니다.

 

생강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살균작용에 뛰어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유자

 

유자는 겨울철에 따뜻한 차로 많이 마시고 있으며 예로부터 감기증상 완화에 탁월한 식품입니다. 레몬의 비타민C 3배의 함유량을 자랑하는 유자는 체내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주며,

 

유자 껍질 속에는 헤스페리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체내 세포를 보호하고 강화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하기 때문에 몸의 피로를 회복시켜줄 뿐만 아니라 식욕을 돋우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3. 인삼

 

인삼에는 항산화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침투되어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른 생약과는 달리 독성이 없는 식품이며 한방에서는 원기를 돋우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내에 축적되어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켜 몸에 나쁜 물질들이 쌓이는 걸 예방해준다고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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