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6가지 잔고(殘高)♡
삶이 끝날 때 후회나 미련이 적을수록
인생을 잘 살았다 말할 수 있다.
그러려면 하루 하루를 소중하게 여기며,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고 또한 나이가 들수록
그 동안 살아온 삶을 반추해 어떤 잔고가
얼마나 남았는지 돌아보는 과정도 필요하다.
인생의 잔고 중에는 남길수록 좋은 것이 있는가
하면, 떠나기 전에 깨끗이 비워야하는 것도 있다.
그 중에 남겨야할 것 3가지와
반드시 비워야할 것 3가지를 합해
인생의 '6대 잔고(殘高)'라 부르며,
다음과 같습니다.
◆ 남겨야할 것 세 가지
첫째 : 가족에게는 그리움을 남겨야 한다.
그리움은 곧 보고 싶은 마음을 말하므로
생전에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때,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감정이다.
즉, 나에 대한 그리움이 클수록
잘 살았다는 반증이 될 것이다.
둘째 : 친구에게는 웃음을 남겨야 한다.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이 나를 떠올릴 때,
항상 즐거울 수 있다면 나는 죽어서도 그들의
마음속에 살아있는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셋째 : 세상에는 감동을 남겨야한다.
죽어서도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들이
많은데, 만약 죽은 후에 자신이 그걸 본다면
그만큼 비참한 일도 없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았던 세상살이를
마치면서, 감동 하나 쯤 남기고 떠나는 것은
세상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할 수 있다.
◆ 비워야할 것 세 가지
첫째는 마음의 빚이다.
나로 인해 눈물을 흘린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용서를 구해 마음의 빚을 깨끗이 비우고 떠나야한다.
그래야만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마음의 응어리다.
내게 상처를 준 사람들 중에는 죽을 때까지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저 세상까지 그 응어리를 가져간다면
가는 길이 편할 리가 없다.
그것은 마음에 뜨거운 불덩이를 안고
먼 길을 떠날 채비를 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갈 때는 마음에 쌓아둔 응어리의 잔고를
모두 비우고, 마음을 최대한 가볍게 해야
여정이 즐거운 법이다.
셋째는 정(情)이다.
친구에게는 우정(友情)의 잔고를,
반쪽에겐 애정(愛情)의 잔고를 남김없이
모두 주고 또한 세상에겐 인정(人情)의 잔고를
바닥까지 긁어 아낌없이 나눠줘야 죽을 때
아무런 미련 없이 떠날 수 있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