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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양지(冥契陽贄) - 보이지 않게 덕을 쌓으면 드러나게 보답한다.

작성자박철우|작성시간24.02.25|조회수6 목록 댓글 1





명계양지(冥契陽贄) - 보이지 않게 덕을 쌓으면 드러나게 보답한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악을 멀리 하고 덕을 많이 쌓으라는 것은
당장 빛을 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한 선행을 경계한다.

어려운 이웃을 받는 사람도 모르게 살짝 돕는 많은 의인과 선인들은
누가 보든 안 보든 
체질화되어 있다. 
그런데 아무런 보답을 바란 것이 아니지만 
언제인가는 복이 따른다는 의미의 성어가 많으니 
덕을 더욱 기린 데서 나왔겠다.

 
선행을 쌓으면 경사가 따르는 積善餘慶(적선여경), 
착하고 옳은 일을 하면 자손까지 복이 미친다는 善善及孫(선선급손)에 
드러내지 않고 덕을 쌓으면 복이 저절로 온다는 陰德陽報(음덕양보) 등이 그것이다.

자기 자신도 가난하게 살면서 남을 돕고사는 사람 
남의 슬픔을 곧 나의 슬픔이라 여기며 함께 그 슬픔을 나누는 사람 
연말연시에 불우 이웃돕기 한다고 익명으로 거금을 기부하는 사람
그들이 있기에 아직 세상은 아름답다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게 덕을 쌓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 선행이 드러나게 되어있다
내가 왜 자꾸만 덕을 쌓는 것에 대해 글을 쓰냐하면 
덕을 쌓으므로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자신도 좋아지기 때문이다
작은 선행이라도 실천한다면 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오늘은 보이지 않게 덕을 쌓으면 드러나게 보답한다는 뜻의 
"명계양지"의 글을 써 본다 

2024년 02월 24일 

-'운성 김정래 시인님의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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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성인봉 (지보) | 작성시간 24.02.27 贄자의 의미 폐백지자. 보답의 의미이군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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