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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다.

작성자박철우|작성시간24.07.02|조회수8 목록 댓글 0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다.



인간은
강물처럼 흐르는 존재이다.


우리들은 지금 이렇게
이 자리에 앉아 있지만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


늘 변하고 있는 것이다.
날마다 똑같은 사람일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남을 판단할 수 없고
심판할 수가 없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서
비난을 하고
판단을 한다는 것은


한 달 전이나 두 달 전
또는 며칠 전의 낡은 자로써

현재의 그 사람을
재려고 하는 것과 같다.


그 사람의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난은
늘 잘못된 것이기 일쑤이다.


우리가 어떤 판단을 내렸을 때
그는 이미
딴사람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말로 비난하는 버릇을 버려야
우리 안에서 사랑의 능력이 자란다.

이 사랑의 능력을 통해
생명과 행복의 싹이 움트게 된다.



-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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