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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면 어신리 까막수리 洞名의 由來

작성자성인봉 (지보)|작성시간24.07.12|조회수21 목록 댓글 1

까막수리,까막솔(烏山)
ㅇ 위 치 : 지보면 어신2리(까막솔)

ㅇ 내 용

이 마을 뒷산이 까마귀 혈(穴)이고 앞산은 나즈막한 언덕으로 송장혈이다.

뒷산의 소나무 위에 앉은 까마귀가 앞산의 죽은 산을 보고 시끄럽게 우는 곳이라 하여 까막수리, 까막솔 또는 오산(烏山)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옛날 어느 해 큰 홍수로 사람과 가축이 모두 휩쓸려 죽고, 다만, 까마귀 떼만이 마을 터를 뒤덮고 슬피 울어서 까마귀가 슬피 운 곳이란 뜻이라고도 한다.

또 영남의 남쪽 선비들이 낙동강(洛東江)을 건너 서울나들이를 거쳐 과거(科擧) 보러 가는 길목의 주막거리였는데, 이 곳 주막에서 선비들이 쉬고 갈 때 주모들이 이들을 새선비라고 불렀다. 그래서 선비가 머물러 가는 곳이라는 뜻에서 풍류객(風流客), 어느 선비는 신관(新官) 사또가 쉬어 가는 곳이라 하여 신류(新留)라고도 했다 한다.

또한 공술 먹고 환대(歡待)받고 갈 수 있는 곳이 이 곳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이 지방(地方)에서는 까닭 없이 술값을 물게 되거나 금전상(金錢上) 손해(損害)를 보게 될 때 그 사람을 오산(誤算)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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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성인봉 (지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2 어신리에 어신초등학교가있었으나 폐교되었고 당초 지보북부국민학교 오산국민학교 어신국민학교로 교명이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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