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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섭생(攝生)과 귀생(貴生)

작성자박철우|작성시간24.07.29|조회수33 목록 댓글 0

 

 

🌳 노자(老子)의

섭생(攝生) 과 귀생(貴生)🌳

🐐 대추나무에

대추를 많이 열리게 하려면

염소를 매어 놓는다고 합니다.

묶여있는 염소는 특성상(特性上)

잠시(暫時)도 그냥 있지 않고

고삐를 당기며

나무를 흔들어 괴롭힙니다.

그러면 대추나무가

잔뜩 긴장(緊張) 하면서

본능적(本能的)으로

대추를 많이 열도록 하여

열매를 번식(繁殖)시키려는

필사적(必死的) 노력(努力)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식물(植物)들이

위기(危機)를 느끼면

씨앗 번식(繁殖)에

전력(全力)을 다하는 것은

생명(生命)에 위기(危機)를 느낀

소나무가 솔방울을 많이 만드는

예(豫)에서도 볼수 있는

현상(危機)입니다.

우리 몸도 그냥 편(便)히 두면

급속(急速)히 쇠퇴(衰退)하고

질병(疾病)과 노화(老化)에

취약(脆弱)해 집니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굽혔다 펴기도 하고

흔들어 주고 문질러 주고

비틀어 주기도 하여야

생기(生氣)가 살아나고

더욱 발랄(潑剌)해집니다.

노자(老子)는 이러한 논리(論理)를

귀생(貴生)과 섭생(攝生)으로

설명(說明) 했습니다.

 

🙇‍♀️*귀생(貴生):

자신(自身)의 생(生)을

너무 귀(貴)하게 여기면 오히려

생(生)이 위태(危殆)롭게 될 수 있고,

🙇‍♂️*섭생(攝生):

자신(自身)의 생(生)을 적당(適當)히

불편(不便)하게 억(抑)누르면

생(生)이 오히려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가르침입니다.

선섭생자,이 기무사지

(善攝生者, 以 基無死地)

섭생(攝生)을 잘 하는 사람은

죽음의 땅에 들어가지 않는다.

는 말입니다.

내 몸을 적당(適當)히

고생(苦生)시키는

'섭생(攝生)'이

'건강(健康)'한 생(生)을 산다는 것을

설파(說破)한

노자(老子)의 지혜(智慧)가

오늘날에 더욱 돋보입니다.

기분(氣分)이 우울(憂鬱)하면 걸어라.

그래도 여전히 우울(憂鬱)하면

다시 걸어라.

(히포크라테스 명언 )

 

 

- 옮겨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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