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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방

*따뜻한 편지 2022호*

작성자오천기(용궁/화성)|작성시간22.01.18|조회수15 목록 댓글 0

 

어리석은 듯 슬기로운 사람




중국 철학자인 노자가 제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연약한 것이 강한 것보다 낫다.
어리석은 듯 슬기로운 게 얌체같이 똑똑한 사람보다
더 현명하다."

그러자 한 제자가 사람들은 모두
연약한 것보다는 강한 것을 좋아한다며
노자의 말에 의문을 제기하자 노자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센 바람이 불 때 큰 나무는 뿌리째 뽑히지만,
연약한 갈대는 휘어질지언정 부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이 똑똑한 사람보다
낫다는 말씀은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제자의 물음에 노자는 다시 대답했습니다.

"똑똑한 사람은 남들의 미움을 받기 쉬우나,
어리석은 듯 슬기로운 사람은 남들이
모두 좋아하기 때문이다."





부드러움은 단단함을 이깁니다.
'어리석은 듯 슬기로운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명확히 이야기하지만,
상대를 존중하고 자신을 낮추는
사람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듯
자신을 낮춰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좋은 것을 취하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을 이기는
지혜로운 사람일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어리석은 자는 자기가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똑똑한 자는 자기가 어리석음을 안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또 다른 시작!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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