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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방

*따뜻한 소식 482호*

작성자오천기(용궁/화성)|작성시간22.01.21|조회수12 목록 댓글 0

 

나는 6.25 참전용사입니다




올해 91세의 장상(가명) 어르신은 6.25 참전용사입니다.
1950년 7월, 군에 자원입대해서 6사단에서 사병으로
북한 압록강까지 진격하여 적과 싸웠으며,
특히 경북 영천, 신령 지구 전투에서
적 전차 3대를 파괴하는 혁혁한 전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온몸으로 청춘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켰건만...
어르신에게 남은 건 지독한 가난과 아픔뿐입니다.
전쟁 이후 생긴 허리 및 다리 통증은
평생 고질적으로 어르신을 괴롭혔고,
건강 이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어
가난에 시달렸습니다.

되돌아보면 힘들고 모진 세월이었지만
어르신은 6.25 전쟁에 참전하여 나라를 지킨
자신의 청춘을 자랑스러워하고 계셨습니다.

현실은 계속되는 가난과 아픔뿐이지만
빛바랜 사진 속 군복 입은 자신의 그 젊음을,
대한민국 군인으로서 온몸을 바쳐 이 나라를 지킨
그 패기를 자랑스러워하고 계셨습니다.





이제 곧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코로나가 2년 넘게 계속되고,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확산됨에 따라
올해도 몸은 멀리, 마음만은 가까이하는
명절을 보내야 할 것 같은데요.

코로나로 외부인의 발길이 완전히 끊긴
장상 어르신은 올해도 외로운 명절을
보내실 것입니다.

따뜻한 하루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국내 참전용사와 에티오피아, 터키 참전용사를
도울 수 있는 뜻깊은 나눔의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강뉴 커피'와 '베테랑 커피'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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