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좋은 글방

*따뜻한 편지 2147호*

작성자오천기(용궁/화성)|작성시간22.07.11|조회수14 목록 댓글 0

 

고통을 대하는 자세




어느 날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가
친구 안티스테네스가 폐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병문안을 갔습니다.

안티스테네스는 디오게네스를 보자
큰 소리로 신음하며 말했습니다.

"제발 나를 이 고통에서 해방해주게나!"

그것은 평소 그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디오게네스는 잠시 생각하더니 갑자기 허리에 차고 있던
단검을 꺼내 친구의 가슴을 겨누었습니다.

뜻밖의 사태에 놀란 안티스테네스는
병상에서 일어나며 말했습니다.

"여보게, 내가 벗어나고 싶은 건
고통이지 목숨이 아니네!"

그러자 디오게네스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그 정신으로 살면 지금이라도
고통에서 해방된다네."





살면서 많은 고통을 마주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고통은 모든 것을 짓누르고
삶에 대한 의욕마저 잃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가 선택할 것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 더 중요한 것들과
이유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저 맞서 싸우기만 하는 게 아닌
어떤 태도로 삶의 어려움을 대하는지 안다면
삶의 긴 여정에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 헬렌 켈러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입니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