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세계 2차 대전이 한참이던 추운 겨울
한 남자와 그의 아들이 독일 나치의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들 부자에게 혹한 추위와 배고픔은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운 날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우리는 수용소에서
영영 떠나지 못할 것이라며 울부짖었습니다.
어느 날, 아버지는 힘들어하는 아들을 데리고
수용소 건물 한구석으로 데려갔습니다.
아버지는 어렵게 구한 버터 한 조각을
진흙으로 만든 그릇에 넣고 심지를 꽂은 뒤
불을 붙이고는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밥을 먹지 않고도 3주를 살 수 있으며
물을 마시지 않고도 3일을 버틸 수 있다.
하지만, 희망이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단다.
아들아, 어둠을 밝히는 이 불이
우리에게 바로 희망이란다."
희망은 어둠 속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작은 희망의 불씨를 항상 남겨 둬야 합니다.
지금은 절망이 온 마음을 휘감고 있어도
희망이라는 작은 불씨는 서서히 온 마음을 밝히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기회를
우리에게 줄 것입니다.
동트는 새벽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이 세상 사람들 모두 잠들고
어둠 속에 갇혀서 꿈조차 잠이 들 때
홀로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 말고
별을 보고 걸어가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 정호승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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