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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방

*따뜻한 편지 2667호*

작성자오천기(용궁/화성)|작성시간24.06.14|조회수2 목록 댓글 0

 

왜 의미가 필요할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에는
체셔 캣이라는 말재주가 좋고 꾀가 많은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한 번은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갈림길 앞에 멈추어 섭니다.
그때 나무 위에 있던 체셔 캣을 발견했습니다.

앨리스: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길을 알려줄래?
체셔 캣: 어디에 가는데?
앨리스: 모르겠어.

체셔 캣은 그런 엘리스에게
웃으면서 말합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르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어."





계절마다 대이동을 하는 철새들은
선두에 선 철새를 무작정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철새들은 따뜻한 남쪽이라는 목표를 향해,
어디로 가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어두운 밤바다를 항해하는 배는
나침반과 등대를 기준으로 방향을 잡아가며
종착지에 도착합니다.

인생이란 항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 오늘의 명언
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에 있느냐가 아니라
어느 쪽을 향해 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일이다.
– 올리버 웬들 홈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입니다 =



= 우리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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