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일동
석송령(石松靈)
이일동
홀로 지킴이 푸른 머릿결은
소백산 아침이슬로 헤감고
지줄 대는 탯줄 석관천과
옛 사랑이야기 나누면서
과객 은혜 이수목님 뜻
뿌리 내리고 가지 뻗어
만고풍상 백성 애환
삭이고 보듬으며
청렴 열정으로 꿈 키운
영험 품은 천년학 자태
이제 양 날개 활활 펴서
세계로 웅비하시렵니까
학가산 마주 보며 노닐
세금 내는 청아한 학
석송령이여.
0. 예천의 지킴이, 한국의 보배, 천연기념물 제294호인 석송령을
더욱 국내외에 알리고, 가꾸고, 사랑하기 위하여 부족하지만
시를 지어 올렸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0. 저의 소개를 드립니다.
-. 좋은문학 2008년 신인상 시 등단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좋은문학작가회 회원
-. 민들레 동인
-. 경찰문화대전 독도 시 입선
-. 공저) 달 춤추다, 자화상
-.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부 재학
-. 현) 예천경찰서 감천파출소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