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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면 소식

재경예천군민의 날 재경 개포면의 행사를 마치고

작성자장말희(개포31)|작성시간11.04.30|조회수139 목록 댓글 1

 

 2011년 신묘년 4월24일(일요일) 화창한 봄 날 오전 10시에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재경예천군민회의 날" 박요섭 회장님께서 "재경개포면민회"의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결과로 많은 분께서 참석하셔서 잔치분위기가 점점 무럭익어 갈 무렵 격려와 축하를 해주시기 위해 고향에서 올라오신 박제덕 면장님과 개포면민 여러분이 고향의 소식과 함께 봄 향기 냄새가 물씬 묻어 있는 쑥떡과 동동주 보따리를 풀어 젖히자 고향의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여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했으며 또 입에 군침이 돌게 했습니다.

 

저는 불현듯 그리운 어머니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가 쑥떡 하나를 입에 넣는 순간에 어머니의 체취와 손맛이 느껴지면서 만감이 교차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었고 그 여운이 오랫동안 떠나지 않아 잠시 허공을 바라보며 마음속으로 어머니를 불러보고 외쳐보았습니다.

 

 어머니의 바다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은 한없는 사랑과 같이 한창 바쁜 농번기가 시작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정성을 다하여 쑥떡과 동동주를 챙겨 보내주신 고향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에 모두가 얼굴이 환해지며 함께 고향의 옛 추억을 이야기하며 쑥떡의 향기에 취하고 밥알이 동동 뜬 고향 동동주를 마음과 정을 담아 서로 한 잔을 주고받고 선배는 후배를, 후배는 선배을 만나서 반갑다고 정담을 나누며 또 한 잔을 부딪치는 사이에 서울교육대학교 운동장은 "재경예천군민의 날" 12개읍.면민들의 함성과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고 또 우리의 고향 동동주가 우리를 더욱 뜨겁게 달아 오르게 하여 닫힌 마음과 굳어 있는 몸도 스르르 풀리게 하여 얼굴과 손은 비록 유수와 같은 세월로 말미암아 인생 계급장이란 주름살은 늘었지만,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손에 손을 마주 잡고 서로 반겨주는 모습은 아주 행복해 보였고 그 모습이 진정 우리들의 참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한편

고향을 떠난 분들과 고향을 지키는 분들의 끈끈한 정과 사랑이 오늘만 같다면, 우리 재경개포면민회와 개포면은 더욱 발전하여 타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이며 길이 빛이 날 것이라는 생각과 우리가 모두 개포인의 자긍심과  배려로 기본예의를 지키며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또 선배는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면 소통과 화합으로 최고의 면민회를 지향하는 박요섭 회장님과 또 우리들의 목표에도 맞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과 힘찬 박수를 보내며 또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분들께서는 많이 아쉬운 마음이겠지만, 참으시고 다음 기회에 다른 행사를 기약하시고 오시면 될 것입니다. 

 박요섭 회장님과 임원 그리고 사무국장 최승대님을 비롯한 사무국 여러분께서도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가 뭐라고 해도 그날에 아주 많이 애쓰신 사람은 한 분도 소홀함이 없이 음식을 대접하는 34회 여성 후배와 이활 후배의 부인이 아니었겠습니까?

 열심히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든든한 후배와 후배의 부인이 자랑스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나 행사가 끝나고 몸살이라도 나지 않았을까 걱정이 됩니다.

 

으로

재경 개포면민 여러분과 고향 분들 그리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하시는 일 뜻대로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재경개포면민회 여러분과 개포면 여러분! 만, 만세입니다.

 

고맙습니다.~♡

 

재경예천군민의 날 재경 개포면의 행사를 마치고...

                                                                    장말희 올림.

 

 

 

 

 

 

 

 

 

 

 

 

 

 

 

 

 

 

 

 

 

 

 

 

                                                            사진: 김형부, 일지매, 권호성 씨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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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최학수(행복맨) | 작성시간 11.05.01 고향사랑이 물씬 풍기는 정겨운 글에 멋진 사진이 어우러져서 보는 이 마음이 따뜻해지네요~잘보고 가요~ 개포 화이팅! 형부형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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