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반 갑 니 더
방터 장송 다 있는데
선 바우 산점은 어딜갔나
솔골 던지미 모산 성조 풍정 그데로 있내
딧미 산어 물 중간마 아래마 보시동도 그자리고
뱀바 골 신작로 지나 가오실 못뚝
그안으로 들어가니
종산 또하나 넘으면 갈밀 있고
못 뚝 앞으로 건넉이
원두 골 한테 못 붉은 바우
재넘으면 감나무 골
다시 어리 송담 지나서
개포 학교
파리 산 정기 받은 1천 건아
이젠 어디로 가고 썰렁하네
운동장엔 게이드 볼 치는 노인들 뿐이고
우대궐 섬마 우쭈마 옛 모습이고
새마 등넘어 파리골등넘으니 소감
도장골은 욍편이고 배징개 고개로 넘으니
열두 이사리 지나면 소리골 옥동
검바우 소리골 소옥동
경진 학교도 문 닫고 없고
서울 나드리 지나가면
동소리 가는 길 마실 마다
우리들 살든 흔적 남아있는데
그동안 바쁘다는 핑 게로 얘기 나나볼 시간도 없었는데
오늘 박요섭 면민 회장 주선으로
이렇게 고향 와 보이 억 시기 반갑네요
이한성 국회의원도 이현순군수도
반기로 오고 면장도 기관단체장도 모두 나와서
반갑게 맞아 줘서 너무 고맙니더
자주만나 옛날 얘기도 나누고
고향 개포 사랑 잊지 마시더
오늘 참 즐거웠니더
재경 면민회 임원 여러분 수고 했니더
특별히 재경 군민회 신임 김선도 회장
사무국장 까지 함께 참여해 개포면민회
사기 높여 고마웠는데
귀경길 모두들 편안한 여행되기를 빕니다
2011년 6월 17일 임 덕 기
첫 사랑
글/ 호산 임 덕 기
터질 듯 빨간
봉숭아 얼굴
곱든 단발머리
보기만 해도 가슴 두근두근
사랑 한다고
말 한번 못해 봤지만
그 사랑
가슴속에 숨기고
긴 세월 기다려도
그 모습 안 보이내
그리움으로
응어리만 쌓여
이재 터질듯 울컥올라
사랑 했노라고
말해 주고 싶은데
지금 어디 있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