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향수를 12월 21일 행사장에서 나누고 싶습니다.-(3) 작성자장말희(개포31)|작성시간14.12.17|조회수175 목록 댓글 0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나의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고향의 봄 동요의 가사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추억들이 모두의 가슴에 하나~ 둘~봄이 오면 매화, 복숭아, 살구, 앵두꽃들이 피는 고향 까까머리, 단발머리, 고무신에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송구 벗겨 먹고 진달래 따 먹고 잠자리, 메뚜기 잡던 시절이 지금은 먼 추억으로만 가슴속에 하나, 둘 간직되는 밭고랑에 흰서리 내리는 세월이 흘러 갔습니다. 부모님께서 자식을 키워보면 내 마음을 안다고 하신 말씀을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 가정을 이루고 자식을 키우며 깨우쳤을 때는 멀리 떠나 함께 할 수 없음이 너무 안타까워 아버지, 어머니를 외쳐 보았지만, 메아리로 들릴 뿐 후회와 그리움만 밀물처럼 밀려와 어느 사이 눈가를 촉촉하게 적십니다. 강과 산이 여섯 번 변한다는 세월임에도 그 옛날 따뜻한 어머니 품속이 지금도 마냥 그리울 뿐입니다. 가슴 저 밑바닥에 깔렸던 어릴 때 아련한 기억들과 고향의 향수를 12월 21일 행사장에서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0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