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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면 소식

손두부 만들었어요(경진초등학교 체험장)

작성자최승대(개포)|작성시간08.12.11|조회수67 목록 댓글 1

손두부 만들었어요.....^^ [2]

 

 오늘은 손두부체험을 하는날 ~
쌀아저씨가 손부두를 만들기로 하고....콩을 씻고있어요.

 

 

 

요즘은 신식으로 된 돌로된 기계가 나오서 편리하게
콩을 갈수가있어요.
속 내부는 돌로된 멧돌기계에 불려둔 콩을 갈고있어요.

 

 손두부만들기체험을하기 위해 예쁜민지도
콩을 갈아는 도움을 주었어요.

 

 엄마도 함께 참여를해봅니다.
시간이 늦어 빨리 도착하신 고객님들과 함께 콩을
갈고있어요.

 

콩을 적당한 물을 부어주며 갈았으면(콩의3배정도)
이제 솥에 물을 부어 팔~ 팔 끓인뒤 갈아둔 콩을 넣고 끓여줍니다.

 

세번정도 끓어넘치면 갈은콩이 익었다고보면됩니다.
끓어넘칠땐 바가지로 찬물을 끼얻어가면 불을 지펴줍니다.
이제 배보자기에 담아 눌러서 물을 짜내야해요.
건더기는 콩비지가 되고 물은 다시 두부를 만들지요.

 

다 걸러낸 콩물을 다른 그릇에 옮겨담아 간수를
뿌려야해요 처음부터 많은양을 넣으면 절대안되요.
바가지에 간수를 물에 녹힌뒤 아주 조금씩 넣어가면서
두부가 응고되는과정을 지켜보면서 간수를 추가해서 넣어야해요.
두부의 맛은 간수를 첨가하는데 맛이 좌우된다고해요.
30분정도의 시간을 지켜보면서 신중을기해야합니다.

 

물이 맑은물로 변해가고있지요?
절대로 마구 저으면 안되요.
아기 다루듯이 고이 ~ 고이 저어가면서 지켜보다가
이렇게 맑은물이 위로 올라오면 이제 다된거예요.

짠...두부판에 가득히 물과함께 부어서 보자기를 덮고
위에 무거운 것으로 눌러주어야해요.
벽돌 두장 정도의 무게면 적당해요.
너무 무거우면 두부가 으깨지고 너무 가벼우면 모양이 형성이
안되니까요.

 

 어찌보면 쉬운일이지만 쌀아저씨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이렇게해서 손부두가 탄생되었는데.....맛이 너무 좋아요.
쌀아저씨의 정성으로 빛어진 두부 부드럽고 간수냄새도 나지
않아 정말 일품이었어요.

 

부지런히 손두부를 준비해두고 막간을 이용해서 점심식사
준비를 하였습니다.
시골밥상 차린것은 없지만 된장찌개와 함께 소박한밥상으로
고객님들과 함께하였어요.

 

점심 식사를 마치고 들판으로 미꾸라지,우렁이,메뚜기를
잡으로 출발하는겁니다...자....함께 가시지요.

 

메뚜기도 신기하고 모든 자연이 황홀할만큼 아름답습니다.
아이들한테도 부모님들한테도 찐한 ~ 사랑을 안겨다줍니다.

한가정에서 드실수있을만큼 뽑아서 가져가세요....!!
아이들이 배추를 직접 뽑아들고 너무 좋아라합니다.
유기농으로 정성들여 재배한 배추 물에 살짝 씻어 쌈장
찍어 싸먹고 튼튼하게 자라라꼬.....^^

 

아이들과함께 도랑을치고 미꾸라지,우렁이를 잡고
아이들 너무 좋아라합니다.
직접 만져보고 촉감을 느껴보기도합니다.

이제 쌀아저씨 손두부 만드는거 터득을 하셨으니 생각나면
손두부를 자주해서 먹으면 좋겠다는 쌀아지매의 생각....입니다....^^ 

 

 

 

출처 : 쌀아지매체험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 nnonn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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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박상길 | 작성시간 08.12.25 손두부.메뚜기 잡는거 생각하니 어릴때 생각 납니다 손두부 많이드세요 쌀 아지매 넘 수고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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