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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면 소식

~ ~ ~ 送 年 小 考 ~ ~ ~

작성자福巖|작성시간13.12.03|조회수31 목록 댓글 0
                                  좋은하루送年 小考|우하하
지는 해와 더불어 갈매기가 석양을 쫓고 있다

또 한해를 보내며

    送年小考 - 한 年輪을 더 함은 무슨 뜻인가?
    또 한 해가 간다고 슬퍼하거나 아쉬워하지 말자 처음부터 시작도 없고 끝도 없었던 것, 세월은 흘러 흘러 자기의 궤도를 따라 그침없이,지침없이 한없을 만큼 질주하면서 흐르는것이니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어쩌면 우리는 어제의 일조차 까마득히 잊은 채 오늘 여기까지 밀려왔는지도 모른다 서로 다른 길을 돌아왔을 뿐 제 각 각의 삶의 무게에 얹혀 하루 해를 타고, 떠안기도 겨웠으리라 어쩌면 우리는 내일의 일조차 가늠하지 못한채 다음날의 희로애락을 몽땅 안으며 함께 흘러가야 할 몸이 아니던가! 잠시 고된 짐 내려놓고 서로의 이마 맞대고서 체온을 느끼며 따뜻한 불씨 한 점 지피며 쪼여보자 두둥실 살아있는 날은 남겨진 꿈도 희망도 고뇌도 우리의 몫이 아니겠는가 - 펌 'n 고침 by AJM-
普門面民會員 여러분! 또 한 年輪을 더 한다고 서러원하지 마시고
無病健康하시고, 無心仰天하며 萬壽無彊,萬事亨通하소서
- 癸巳年 年末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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